솔직히 이 부분은 충격이었다 정말로 인류가 마녀의 비과학적인 마법을 무서워하고 마녀들의 지위가 두려웠기 때문이었을 것이라는 세계관 자체가 실은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이라니. 황제 괴테 역시 마녀에 의한 조종을 당하고 있었던 것이다 바로 측근에서 머물던 황제의 부인으로서 말이다 그리고 그보다 더 놀란 것은 그 모습이었는데 아도니스가 부활시킨 마녀 도르카와 많이 닮아있고 능력 또한 상대를 속박한다는 비슷한 계열의 마법을 구사하고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이미 세계관 자체가 생각보다 깊지 않은 것 같은 대세를 바꿀 만큼의 충격은 아닌 것 같다 다만 사기적인 능력으로 국가를 운영하는 대규모의 강적과 대적할 아도니스의 전략과 전술이 그저 궁금할 뿐이다 이미 비뚤어질대로 비뚤어진 주인공은 혼자 인류를 전멸시키겠다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