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은 본적이 없었던 설정이다 하지만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 낯설지 않은 모습이기도 하다. 이른바 -시민권-이 있는 종족과 그렇지 않은 인간들의 목적이 다른 그런 암울한 세계관이다 게다가 전투병기로 등장하는 저 거미형 로봇. 예전에 봤던 하늘의 소리에서 나온 그 로봇이 생각이 난다 물론 이건 1인용이지만. 핸들러라고 불리는 지휘관과 현장 전투원들간의 계급차이와 무엇보다 지휘관의 입장에서는 이들은 모두 장기 말판에 불구한 소모품으로 취급되고 있고, 때문에 제대로 된 명령체계가 아닌 모습이다. 진정한 적은 외부가 아니라 내부의 계급 구조에서 촉발되는 형태다 참신한 스토리 전개가 기대가 되지만 한편으로는 좀 진부한 내용으로 전락할 가능성도 충분히 가지고 있는 내용이다 무엇보다 쓸데없이 무겁거나 전투원들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