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너무 길어서 찾아봤더니 꼭 줄임말로 부르는 명칭이 있어서 찾아봤다그랬더니 이 만화는 줄여서 반 결혼이라고 지어졌구나 알게 됐다 어쨌든 내용 자체는 평이한 내용이 이어지고 있고 그림체라고 해야할까그런 모습들은 2000년대 초반의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했는데 그렇다고 아예 그 시절의 색채까지 따라하지는 않았다 요즘 만화의 특유의 광택이라든지 색채는 여전히 가지고 있다 게다가 처음에는 결혼이라는 원하지 않은 헤프닝으로 시작해서 전개되던 내용이 슬슬 이 둘을 점점 연결하기 위한 장치들을 통해서 유대관계가 연결되는 과정을 서서히 보여준다 그리고 각자 질투를 자극하는 상황을 만들었고 그와 동시에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하는 이벤트도 넣으며 급하지는 않지만 지루하지 않게 속도조절을 잘하면서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