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잡담/잡다한 이야기 137

클립으로만 재밌는 애니

가끔 유튜브 추천으로 애니를 보다가 완주하지 못하고 하차하는 경우도 종종있다 무난하다 못해 너무 무난해서 지루해서 못보겠는 애니도 있었고 너무 과하게 주제를 선정해서 포기한 것도 있었다 고양이가 집사를 챙기는 이 애니도 클립으로 보기에는 괜찮은데 직접보기에는 부담스러워서 결국 지금까지도 안보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신선함도 알겠고 독창성도 인정한다 근데 굳이 그렇게까지 구미가 당기는 설정은 아닌 것 같다 미묘한...거부감 때문에

이래서 2시간 편성이라고 했구나

ㅅㅂ 말을 똑바로 해야지 2023.10.20 - [애니잡담/잡다한 이야기] - 생각해보니까 제목에 완전 낚였나 생각해보니까 제목에 완전 낚였나 장송의 프리렌도 최애의 아이처럼 첫화 2시간 편성을 했다는 것으로 오해하고 글을 썼는데 막상 지금 생각해보니 평범한 출발. 아니 내용면에서는 그 나름의 서사를 먼저 시작했다는 점은 비슷 etc2222.tistory.com

생각해보니까 제목에 완전 낚였나

장송의 프리렌도 최애의 아이처럼 첫화 2시간 편성을 했다는 것으로 오해하고 글을 썼는데 막상 지금 생각해보니 평범한 출발. 아니 내용면에서는 그 나름의 서사를 먼저 시작했다는 점은 비슷하긴 했다 그런데 완전 최애의 아이의 인기를 등에 업은 출발인 것 처럼 하는 바람에 나에게는 상당한 반감을 만든 것 같았다 뭐 지금은 5화까지 방영된 상황이고 지금도 그냥 무난한 전개에 지켜보고 있다 그렇게 악평할 이유도 극찬할 이유도 없는 무난한 판타지 일상물 글쎼 마왕이 어떤 사람인지가 궁금해지는 결말이긴 하다 2023.10.03 - [애니잡담/잡다한 이야기] - 하나 성공하니까 또 이런다 ㅡㅡ 하나 성공하니까 또 이런다 ㅡㅡ 1화 2시간으로 대성공을 이룩한 최애의 아이 그럼 그건 그거대로. 다른건 다른 기획을 해야지...

데스크탑이 거의 사망직전

생각해 보니 9년 차인 데스크탑이 상태가 많이 나빠졌다 중간에 이런저런 보완업그레이드를 진행해 주긴 했지만 사실상 메인보드나 기본 원판들은 거의 계속사용해왔다 그렇지만 당장은 새로운 컴퓨터를 준비할 만큼 여유가 없었는데 다행히 쓰기가 애매해서 방치해 둔 노트북이 한대가 남아있었다 버리려고 초기화를 시켜놓고 방치한 건데 역시 뭐라도 안되면 이거라도 써야겠지 그렇게 저녁에 켰는데 배터리도 방전상태고... 켰더니 암호가 잠겨있는데 원래 쓰던 비밀번호도 다 틀리고 기억도 나지 않았다 그러다 문득 초기화하면서 가장 쉬운 것으로 바꿔놓지 않았나 생각해 봤다 0000 정답 아... 쉬운 답은 맞긴 하는데 다음부터는 쓰지 말아야지 어쨌든 게임은 이제 강제로 봉쇄상태 그 외의 활동만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차라리 잘된..

솔직히 고블린슬레이어보다는 나을지도

솔직히 마녀에 대한 인식이 뭐 때문에 그렇게 나빠졌는지에 대한 세계관 설명도 모호하다 단순히 마녀의 마법능력이 압도적이라고 하기엔 일반 인간들의 과학 발전 속도가 너무도 비약적으로 빠르다 그럼에도 마녀를 배척하고 탄압하는 명분을 양분으로 삼는 세계관은 솔직히 납득하기엔 부족한 설명이다 물론 고블린슬레이어와 같은 맥락으로 다른 마물들보다 고블린에 매료되어 고블린만 사냥하겠다는 세계관을 이미 본 이상 그 어떤 스토리도 '선녀'에 가깝지만 말이다 고블린에 의해 철저하게 유린당한 '한 파티'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한편 파멸의 왕국 역시 비슷한 전개로 흘러갔다 솔직히 바라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그렇게 처음부터 능력을 봉쇄해서 광장에 효시되는 것이 너무도 당연한 수순이었기 때문에 그러나 파멸의 왕국의 세계관은 그 ..

의외로 괜찮은 내용

큰 기대없이 1화를 봤는데 나름 괜찮은 구성이었다 그림체도 어디선가 본 것 같은...그러니까 정식 애니느낌이 아니라 음...어디선가 단편본에서 본듯한 느낌이 강했다 특히 주인공의 목소리가...익숙한데 내가 생각했던 다른 성우가 있었는데 그 성우가 아니고 카구라 성우였다 뭐 어쨌든 이런 분위기에 은근히 나쁘지 않은 어울림을 보여줬다 엔딩곡도 안젤라가 불렀다

하나 성공하니까 또 이런다 ㅡㅡ

1화 2시간으로 대성공을 이룩한 최애의 아이 그럼 그건 그거대로. 다른건 다른 기획을 해야지. 일본이든 한국이든 잘된 프레임은 씨가 마를때까지 써먹어야 직성이 풀리는건 똑같다 무엇보다 이렇게 최애의 아이를 그대로 벤치마킹한 즉, 성공작을 그대로 따라가는 스타일은 대체로 거르는 게 답인 경우가 좀 많았다 게다가 요즘 하도 많은 양판소 스타일에 주인공이 엘프 난 글쎄다 이거 안볼지도 모른다 최애의 아이 오프닝을 불렀던 요아소비까지 불렀나 솔직히 이건 방금 글을 마치다가 발견한건데 충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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