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잡담/잡다한 이야기 139

좋아하는 커버곡 스타일

사실 커버곡에 한정된 이야기는 아니다 노래라는 것은 노래를 부르는 사람의 성향과 능력에 가장 알맞는 노래를 부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본인의 능력에 비해 과하거나 너무 어려운 곡을 고르게되면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기교를 부리는 정도가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과한 떨림을 첨가한다거나 그런 부분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필요 이상의 기교를 부리는 창법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가수들에게도 큰 울림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런 창법은 모창을 하기도 쉽고 누구나 부르기가 쉬워질 수는 있지만 자신만의 음악을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대중성을 가지는 것은 분명하지만 대중성과 자신의 실력이 적절하게 어울리는 노래가 좋다 특히 커버곡은 이미 유명한 곡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색깔도 다양하다 역시 오리지널을..

마법소녀를 동경해서 8화 예고를 보면서

8화 예고가 떴다 역시 7화의 마지막에 등장한 팀이 본격적으로 나서는지 아니면 그들의 과거 전적을 이야기하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본인들의 업적에 대한 자랑과 비아냥이 섞인 조롱이 이어질 수 있고 특히 이 구역의 마법소녀와의 전투도 시도해볼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마지아 베제는 이들이 마법소녀 사냥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갑자기 반응이 바뀐다 이미 위키를 통해서 이들을 대하는 베제의 이야기는 알고 있어서 하는 말이지만 사실상 베제의 능력 아니 베제가 가지고 있는 마법소녀에 대한 감정에 의한 것과 정보력은 이 세계관에서는 상당히 강력한 능력으로 작용되는 모양이다 물론 주인공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지금까지와의 먼치킨 주인공과는 결이 다르다 진정으로 마법소녀를 동경하며 수집한 정보와 자료들을 토대로 우연히..

[마도정병의 슬레이브] - 이즈모 텐카

7화에서 상당한 실력자로 등장했다 애초에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다는 느낌은 감지하고 있었지만 약간은 정보가 부족했다 첫 등장에서는 아즈마 야치호 히마리에게 집착하는 등장으로 인해 사실 대장이 야치호인가 싶을 정도로 존재감은 크지 않았다 일단 아즈마 가족은 다음번으로 미루고 다시 텐카에 대한 이야기다 좀 굼금한 나머지 프로필을 봤더니 점잖은 이미지에 비해 집착은 좀 있는 편인 듯 하다 만화로는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알지는 못하지만 본인의 생각에는 상당한 진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7화에서 관심을 넘어 그 이상의 애정이 생긴 것이 보였다 심지어는 엔딩 장면에서조차 이미 그녀의 생각은 결정이 나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물론 능력자체부터 이례적인 설정으로 등장한 남주인공에 대한 관심은 다른 캐릭터들에게도 영향을..

살짝 선만 넘으면 야애니겠다

뭐 이정도로 이정도 감성이냐라고 하겠지만 본사람은 알거다 어차피 한끗차이라는 것 음지물도 처음은 이렇게 시작하거나 애초부터 말같지도 않은 상황을 만들어내고 본론을 생각한다 마법소녀를 동경해서는 그래도 양지의 애니메이션이니 본론을 앞에 두는 것이다 '마법소녀를 괴롭히는 법' 하지만 음지였다면 '마법소녀를 타락시키는 법'을 우선적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어떤 식으로든 마법소녀를 잡는 것은 과정에 불과하다 엥? 같은거 아니냐고 할 수는 있는데 무게감 차이라는거다 그 행위를 위한 과정이냐가 다르다는 것 어쨌든 주인공 무리의 마법소녀들의 '조교'가 잘 진행되는 가운데 다른 곳에서 유입된 빌런팀이 과연 이 과정에 대해 납득을 할 것이냐는 게 관건이다 나무위키를 통해서 본 이 빌런팀은 자신들이 맡은 마법소녀 팀을 단번에..

가장 마음에 드는 BBBB 버전 (마슐 op2)

여러모창과 버전이 존재하지만 가장 마음에 들었던 버전이 두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여성버전으로써 중성미가 느껴질 정도로 풍부한 음량에 여러부분에서 원곡과 가장 비슷한 여성버전이라 좋았다 다음 버전은 번역버전인데 영어로 부른 버전이었다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았지만 노래를 부르며 여러 율동들이 곁들여지며 흥이 더 살아나서 뽑았다

프리렌 - 무속성 마법의 인식

장송의 프리렌에선 여러 속성마법이 존재한다 하지만 유독 프리렌과 페른은 무속성 마법에 집중한다 특히 전투용 마법에 대해서는 절대적이다 그래서 프리렌의 그저 개인적인 방침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19화부터 21화를 거치며 보아온 것으로 생각을 정리해보면 모든 마법사들은 무속성 마법을 구사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대부분은 자신의 성향에 따른 속성마법을 구사하는게 대부분이었다 그것이 자신의 성향에 맞는 마법이기에 구현하는 것에 많은 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는 듯 보였다 21화의 어떤 설명에서 마법은 이미지를 구상하는 능력을 기반으로 한다고 하는 것처럼 이 세계관에서는 마법을 그렇게 정의하고 있다 하지만 유독 프리렌과 페른은 시험의 순간에서도 무속성 마법으로 대응하고 있다 세계관 상 무속성 마법은 마족들을..

또 마법소녀 시대인가

이제 정말 패턴이 단조로워진다 마법소녀물이 조금 성격이 비틀려서 나오더니 매도물 판타지가 득세를 하고 이제는 다시 마법소녀 장르를 기반으로 신작이 예고되는 수순이 너무 이제는 단조롭게 느껴지기도 한다 물론 이전부터 기획된 상황에서 우연이 겹치거나 득세를 한 시점에서 같이 시점을 맞췄거나 그랬겠지 근데 이제는 뭔가 너무 뻔한 유행이 기대감조차 생기지 않게 만드는게 나이를 먹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업계 자체가 좀 창의성이 없어진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요즘은 차라리 드라마들이 창의성이 더 발휘되는 것 같기도 하다 물론 드라마의 창의성은 대단했다 특히 K드라마의 장르는 애니메이션보다 더 기괴할 정도로 다양했을지도 모른다 물론 K드라마 역시 인기몰이에 따른 유행몰이가 심한편이긴 했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워낙 출중..

기존의 클리셰를 뒤트는 애니들의 시대

다시 애니메이션계에 변화가 있는 것 같다 기존의 견고한 체계를 바꿔보려는 또는 그 틈바구니에서도 새로운 상상력을 동원하고자 하는 모습이다 마법소녀라고 하는 정의의 대표적 진영을 악역으로 바꾸는 내용도 있었고 이제는 마법소녀를 괴롭히는 세계관도 등장했다 그리고 마법을 쓸 수 있는 세계관에서 마법을 쓸 수 없지만 근력으로 마법을 대신하는 이상한 것까지 나타나고 있다 마법소녀 즉 선한 캐릭터가 타락하는 경우도 있고 또는 애초부터 그 세계관의 부조리, 모순에 의해 변형되는 이야기도 만들기 시작했다 상당히 재밌는 접근이긴 하다 궁금해서 스토리도 조금 찾아봤는데 원래는 마법소녀를 증오해서 아예 제거해버리고 그 잔혹성에 의해서이거나 숙적을 제거하는 바람에 직장을 잃어버린 듯한 모습에서 주인공이 포함된 이 집단은 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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