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멸의 왕국 1화에서 주인공의 스승을 처참하게 공개처형했던
인간의 왕의 무미건조한 눈
4화의 마녀의 왕에게서도 그 색을 잃은 눈동자가 보였다
물론 마녀들은 억울할지는 모른다
그저 인간의 변덕으로 인해 본인들의 업을 하다 희생되었고
결국 인간들과 멀리 떨어진 곳까지 도망쳐야 했을테니
하지만 그들도 그저 그렇게만 당하고 있지는 않을 작정인 것이다
그들 역시 스스로의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서라도
세력을 복원해야하고 이미 많은 희생을 겪었기 때문에 그 세력을 늘리는데에는 스스로가 참여하는 위험을 앉지 않기로 했다.
인간이었던 주인공의 마법을 이용하는 것이다
마녀에게서 배운 '기술마법' 그것은 인간에게 부여하고 본연의 권능인 마법에는 큰 영향을 끼지지 않으며 무엇보다 기술적으로나 능력부분에서도 훌륭한 이 마법을 이용해 군대를 양성하기로 마음을 먹은 셈이다
그렇게 주인공을 데려와 스승을 살려주겠다는 '거래'를 하게 된 것이다
이제 판타지도 언제나 밝은 이미지의 모습이 아니라
그 어두운 면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지고 세부화되는 것 같다
마치 중세시대의 마녀사냥을 옮겨온 것 같다
그런 발상의 전환에 대한 부분은 높이 평가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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