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잡담/잡다한 이야기 137

회귀물에 이어 이제는 해고까지?

이젠 하다하다 이런 내용까지도 써야 하는건가 몇년전에도 볼게 없어서 강제휴덕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엔 조금 더 심한 느낌이다 이제는 정말 소재가 없어서 억지로 만든다는 느낌이 강하다 게다가 제작지원도 예전에 비하면 제대로 안되는 분위기 중국자본까지도 받아야만 제작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봐야 할 정도 그나마도 최근에 유행한 스파이 소재는 이제 너도나도 출시하는 중 마치 우리나라의 패턴을 보는 느낌까지도 들 정도 분명 그림체 부분이나 전반적인 하드웨어는 진화하고 있는 것 같지만 그 외의 소프트웨어 부분은 퇴보하는 것이 명백하게 보인다 우연히 소재거리가 된 이 애니도 제목때문에 선정되었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한 수준이라는 의미다 이번 휴식기간은 길어질지도 모르겠다 이런 수준이면 아마 계속될 수준의 불황이 보였..

칸코레는 기획자체가 잘못되었다

애니 2기를 보면서 느끼는건 그거다 유사역사관을 왜 자꾸 가져와서 그 아래 파생되는 모든 것들을 이렇게 보면 볼수록 역하게 만드는걸까 어떻게보면 그것 역시 재능의 영역인가 마치 재벌집막내아들 마지막회를 한달동안 쑤셔박은 시나리오를 보는 느낌이다 애초에 정치적인 목적이 있는게 아니라면 굳이 이렇게 설계할 이유가 없다 어차피 의미없는 불만표현이지만 나라면 함선들의 역사만 차용했을거다 그랬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컨텐츠는 만들 수 있다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내가 생각하는 대안이다 사실 그 편이 더 보기 좋았으리라 생각한다 이상하게 수상스키나 타는 소녀들이 나와서 일본제국주의를 영업하고 다닐 바에는 배를 지휘하는 매개체 같은 역할로써 적들은 맞이하고 적들은 그냥 칸무스들이 침몰해서 파생이 되었든 어떤식으로 ..

하메후라X - 포기

1기는 그나마 시간때우기로 볼만했지만 X는 도저히 손이 안잡힌다 솔직히 후속까지 나올거라고 생각도 안했지만 바로 다음 분기에 편성이 되었고 그래서 완편될 때까지 기다린 뒤에 한번에 보려다가 지금까지 보다가 말다가를 반복했지만 솔직히 이제는 포기해야겠다 미묘한 것이긴 하지만 너무 '해피'한 상황을 연출하는 것도 가끔은 볼만 할 때가 있다 하지만 너무 과한 느낌은 걸리적거리고 거북하기까지 한 경우가 많아서 거리감이 느껴진다 입맛이 까다로운 나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건 도저히 소화는 못시킬상 싶으니 이대로 놓아주자

게임기반 애니메이션 치고는 괜찮을지도 [명일방주 : 여명의 전주곡]

1화 만을 보고 생각한 이야기 다른 게임과 마찬가지로 어두운 시작이 그다지 유쾌하지만은 않다 하지만 너무 많은 스토리나 설정을 가지고 있었던 다른 애니와는 다른 것 같았다 전제 조건들은 다 같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지만 어딘가 모르게 그 무게감이 적당하나도 해야 할까 물론 게임 기반의 애니메이션의 문제는 스토리가 너무 옅은데 무게감을 주다 보니 스스로의 무게에 무너져버리는 느낌을 많이 주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 명일 방주도 크게 기대는 안 했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소녀 전선도 솔직히 1화. 아니 PV만 보고 아직 손도 대지 않은 상태다 정말 볼 게 없다 싶으면 손을 댈까. 그게 아니라면 미루다 미루다 안 보게 될지도 모른다 명일 방주라는 게임은 하다가 도저히 답이 없어서 포기했다만. 애니메이션은 또 모르겠..

악역의 중요함 [스파이 패밀리 part 2]

1기에서 처음 봤을 때의 비호감 이 편으로 인해 한방에 해소되는 느낌 사실 이런 악역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런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은 안다 좋은 싫든 주인공을 괴롭힘으로 인해 주인공의 행동의 당위성을 보장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무작정 나쁜 역을 자처하는 캐릭터는 없다 그들이 바뀌게 된 과정을 반드시 설명하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이다 그런 차원에서 이 캐릭터는 어느쪽인지 1기에서는 판단이 서지 않았다 단순히 요르에 대한 열등감일 수도 있다 이번화를 보면서 느낀건 그보다는 더 옅은 것일 수도 있다 요르 포저의 처세술이 부족했던 것 같다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는지도 모른다 양쪽 다 미숙함으로 인한 결과 서로의 실수를 인정하고 지금까지의 일을 다시 재정립하는 것도 인간관계에서는 필수적일지..

없어져버린 도전정신

언제부터인가 애니메이션. 소년만화에서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내용이 부쩍 많아졌다. 정의를 위한 희생은 보잘것없고 그 의미에 대한 의문을 던지는 듯했다 과거의 애니메이션, 소년만화에서는 영웅적인 행동과 희생을 하며 전면에 나서는 사람들을 동경하고 그들처럼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어느 곳이든 그런 듯이 그 방패를 자처하지 말라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인 희생이 필요하다 아니 그 희생이 반드시 필요해야 하는가 왜 그 희생은 내가 모르는 그 어떤 사람에 의하여야 하는가 왜 나는 그들의 의미를 모르는 영웅적인 태도로 도움을 받았다고 믿는가 그리고 그들은 무엇을 위해서 싸우는가 누군가는 이유 없는 선의를 보이는 그들을 의심했고 한편으로는 왜 그들이 전면에 나..

유튜브 클립의 단점 바로 나타나네

좋아했던 장면이라 클립을 만들어봤는데 어느순간부터 건담seed 영상이 잘 안보여서 건담인포 채널에 들어가봤더니 영상자체를 내려버린듯 뭐 그래도 전화위복이라고 하면 이거 만들던 시기에는 내가 원했던걸 못찾았던 때였는데 지금은 여기에서 나온 BGM을 전부 얻었기 때문에 상관은 없다 2022.10.30 - [애니잡담/영상모음] - 건담 seed OST - STRIKE Syutsugeki, Koho-Shien

건담 seed 완전 포기한건 아닌가보네

건담 seed 시리즈는 꽤나 오래됬고 그 이후로는 비슷하기는 하지만 아예 결이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어 왔기에 아예 이쪽은 기대를 안하고 있었다. 사실 지금도 조금 검색해보면 호불호는 분명하다 개인적으론 건담seed와 더블오는 괜찮았던 시리즈로 기억을 하고 있지만 오히려 정통적인 스토리를 원하는 유저들도 많은 편인 것 같았다 이후 유니콘이라던지 한동안은 원래의 스토리라인 쪽을 집중했다 그리고 그 이후로는 완구쪽 공략을 위해서인지 다시 가벼운 스토리를 만들어내기도 하면서 아무래도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움직임은 계속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에 나온 수성의 마녀도 어쩌면 그런 다양성에 귀를 기울이며 나온듯한 느낌이 든다 어떤 곳이든 자기가 생산한 플랫폼을 쉽게 포기하지 않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게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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