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4기 3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4기] 16화 - 정상의 대화

어쩌면 이전의 다른애니 또는 다른 매체에서도 이런 이야기에 대해서는 다소 밋밋하거나 없었던 장면이 아닐까. 흔히 있는 고민이다. 과거의 어떤 것들과 비교되는 것. 하지만 과거의 영광이 더 빛나고 멋져보이게 되는건 어쩔 수 없을 수도 있지만 현재의 그 자리에 놓여있는 것이 바뀐 것도 사실이다. 그러니 과거의 것에 대한 그리움 또는 동경에 대한 과한 관심이 현재의 것들에 어떠한 영향이 되고 부담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담을 수도 있어야 한다. 올마이트라는 정상의 인물이 사라진 지금. 이미 정상의 자리에 섰지만 예전의 올마이트와 항상 비교대상이 되는 사람. 애니메이션 속의 혼란스러운 정세와 딱 맞는 능력과 성품으로 보인다. 다소 급해보이고 부자연스럽지만 과거의 올마이트처럼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재발하지..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쩌리들(병풍)

2기부터 점점 기존의 캐릭터들이 병풍이 되어가는 느낌. 예전부터 이런일은 흔했다. 오히려 이제는 그러려니 하는 것이지. 심화된 이야기로 집중하려니 이 많은 캐릭터들의 조화가 아직은 멀고 그렇다고 아예 배제해버리기도 곤란하게 된 것이다. 글쎄... 앞으로의 전개는 모르겠지만 아마 이 전개가 가장 무난할 것 같다. 오히려 이 유대관계를 돋보이게 했다가는 이도저도 아닌 상황을 만날 수도 있을 것이다. 왜 이런 느낌을 느끼는가는 사실 3기 초반부에서부터 아예 이 캐릭터들의 비중이 없다시피 했기 때문이다. 16화나 되어서야 다시 이렇게 일부러 일상으로 돌아온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일종의 '장치'일 뿐. 사실 주인공의 인성이나 가치관 뭐... 이런 인간미를 토대로 만든 모든 것이 어쩌면 '될놈될'로 만들기 위한 당..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4기] 1화

4기 시작부터 재미난 구성으로 돌아온듯하다. 3기 방영 후 4기 방영 전 까지의 공백을 의식한 듯한 다소 여유롭지만 유머스러운 장면을 많이 포함시킨 것 같다. 1화부터 잠깐 긴장감을 주려나 보다고 했던 장면도 있었지만 역시 주인공 버프를 부각시키기 위한 장치였던 걸까? 2화까지 본 지금까지의 진행은 흥미롭다. 하지만 이전의 올마이트 은퇴로 극적인 장면을 모두 뽑아냈다고 생각되는 다소 우려스러운 분량을 어떻게 다시 끌어나갈지 궁금하다. 물론 원작은 보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이야기는 모른다. 그냥 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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