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하다하다 이런 내용까지도 써야 하는건가
몇년전에도 볼게 없어서 강제휴덕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엔 조금 더 심한 느낌이다
이제는 정말 소재가 없어서 억지로 만든다는 느낌이 강하다
게다가 제작지원도 예전에 비하면 제대로 안되는 분위기
중국자본까지도 받아야만 제작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봐야 할 정도
그나마도 최근에 유행한 스파이 소재는 이제 너도나도 출시하는 중
마치 우리나라의 패턴을 보는 느낌까지도 들 정도
분명 그림체 부분이나 전반적인 하드웨어는 진화하고 있는 것 같지만 그 외의 소프트웨어 부분은 퇴보하는 것이 명백하게 보인다
우연히 소재거리가 된 이 애니도 제목때문에 선정되었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한 수준이라는 의미다
이번 휴식기간은 길어질지도 모르겠다
이런 수준이면 아마 계속될 수준의 불황이 보였다
일본의 경제상황은 90년대 이후로 계속 내리막이고 그나마 정체기가 잠시 있었을 뿐이다
그러니 한국의 경우는 드라마가 양산형을 많이 만든다면 일본의 경우는 애니메이션에 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한국의 경우는 그 수준이 그나마 많이 좋아진 상황이다
넷플릭스나 여러 OTT에서 인정을 받아 괜찮은 성적을 거두는 드라마가 늘어나고 있다
사실 제작자들의 실력만으로 따진다면 한국 쪽이 더 우수하다고 보여진다
제작지원도 방향성은 애매하지만 계속 이루어지고 있고
아무튼
애니메이션의 역할 역시 필요하다
영화나 드라마는 현실 배우들을 쓰기 때문에 비현실적인 모습을 표현하는 것에는 애니메이션이 더 유리한 부분도 있다
어느 쪽이 좋다기 보다는 표현의 방법이 다양해져야 한다는 의미다
일본의 수준이 계속 떨어지는 지금이 한국의 애니메이션 시장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웹툰도 충분히 가치 인정을 받고 있는 지금이 황무지와도 같은 이 시장에 활력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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