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에서 처음 봤을 때의 비호감
이 편으로 인해 한방에 해소되는 느낌
사실 이런 악역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런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은 안다
좋은 싫든 주인공을 괴롭힘으로 인해 주인공의 행동의 당위성을 보장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무작정 나쁜 역을 자처하는 캐릭터는 없다
그들이 바뀌게 된 과정을 반드시 설명하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이다
그런 차원에서 이 캐릭터는 어느쪽인지 1기에서는 판단이 서지 않았다
단순히 요르에 대한 열등감일 수도 있다
이번화를 보면서 느낀건 그보다는 더 옅은 것일 수도 있다
요르 포저의 처세술이 부족했던 것 같다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는지도 모른다
양쪽 다 미숙함으로 인한 결과
서로의 실수를 인정하고 지금까지의 일을 다시 재정립하는 것도 인간관계에서는 필수적일지도 모르겠다
무작정 좋은 사람도 의심스럽다
그 반대도 역시 마찬가지
그래도 극단적인 것보다는 낫다
적어도 변화가 가능한 부류라고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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