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만을 보고 생각한 이야기
다른 게임과 마찬가지로 어두운 시작이 그다지 유쾌하지만은 않다
하지만 너무 많은 스토리나 설정을 가지고 있었던 다른 애니와는 다른 것 같았다
전제 조건들은 다 같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지만 어딘가 모르게 그 무게감이 적당하나도 해야 할까
물론 게임 기반의 애니메이션의 문제는 스토리가 너무 옅은데 무게감을 주다 보니 스스로의 무게에 무너져버리는 느낌을 많이 주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 명일 방주도 크게 기대는 안 했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소녀 전선도 솔직히 1화. 아니 PV만 보고 아직 손도 대지 않은 상태다
정말 볼 게 없다 싶으면 손을 댈까. 그게 아니라면 미루다 미루다 안 보게 될지도 모른다
명일 방주라는 게임은 하다가 도저히 답이 없어서 포기했다만.
애니메이션은 또 모르겠다
타워디펜스라는 게임 자체의 시스템은 괜찮아 보였지만 다 그렇듯 수집형 게임의 단점은 '수집'해야만 한다는 점이다
게임에 과금하는 것을 소극적으로 하거나 아예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전진할 수 있는 조건은 제한적이다
특히 그것이 모바일 기반이라면 더더욱 그 한계는 명확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게임을 기반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 부쩍 늘었다
특히 일본에서 파생된 게임뿐 아니라 그 범위는 상당히 넓어지고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장르의 다양성과 제작의 폭이 넓어지는 것은 당연히 환영해야만 하지만 단순히 범위만 넓어지는 게 아니라 그 속의 완성도도 같이 끌어올려야만 한다는 게 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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