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송의 프리렌] 12화
너무 거창한 포장으로 거부감이 들어 안 보려 했다가 가끔은 그런 것들이 때로는 '진짜' 일 때가 있어서 다시 돌아서서 봤던 프리렌 솔직히 그 이상을 보여줬던 것 같다 물론 최근까지 유행했던 그 자극적인 화면의 질감과 과한 채색과 모션들에 화려하지만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그런 것들이 득세를 했었다 하지만 슬슬 그 바람들 역시도 잦아들어간다 아무래도 너무 자극적인 것만 추구하다 보니 결국엔 다시 되돌아가는 때가 오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 선구자의 역할을 프리렌이 맡아서 이끌고 있는 것 같다 1기의 마지막이 도래했는데도 솔직히 다음주가 또 있을 것 같은 그런. 첫 화가 언제 시작했었더라 싶은 잊어버렸던 시간감각을 새삼 놀란다 오랜만에 진심으로 보게 되었구나 12화 동안 가장 표정변화가 역동적이었던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