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잡담/심플한 평가 141

마법소녀를 동경해서 5화_ 새 캐릭터 등장

새로운 조직원 모리노 코리스 말이 극한으로 없는 캐릭터 대신 능력은 상상 이상이다 코리스의 능력은 인형의 집을 만드는 것이고 그 속에서의 일은 코리스의 상상력이라기보다는 갇힌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기도 하고 코리스가 원하는 상상의 공간을 만드는 것 같기도 한 것 같다 뭐 이제는 어느정도 진행이 되어서 알겠지만 사실 마법소녀라는 설정은 그저 세계관을 위한 것이고 사실상 이능력 대결에다 각자의 욕망에 집중하는 게 목표인 것 같다 그 중에 가장 재밌는 것은 악역들에게 농락당하는 기본 마법소녀들의 다채로운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프리렌 20화

눈 뜨자마자 유튜브에 뜬 20화 바로 라프텔에 들어간다 19화에서 펼쳐놓은 떡밥 대부분은 회수했다 페른의 파티의 전투를 마무리하고 이제 프리렌 파티를 노리고 들어온 뎅켄의 파티 과제물을 탈취했지만 뎅켄과 남은 마법사는 프리렌 파티의 실력을 보고 덤비려 한다 21화는 본격적인 프리렌의 모습을 보여줄 것 같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20화가 조금 늘어진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비어밸 파티가 생각보다 쉽게(?) 격퇴되면서 사실 그 서사에 대한 이야기를 굳이 이 시점에 써야할까 싶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한 편에 너무 많인 전투씬을 넣는다면 너무 달아오를 것을 염두해 둔 것 같다 원래 장송의 프리렌은 제목의 워딩과 같이 차갑고 잔잔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천년 이상을 살아온 프리렌에겐 잔잔한 호수의 울림 정도의 기억의 한켠..

힘법사 이야기 : 마슐

처음부터 말하지만 1기부터 안봤던 애니다 앞으로도 볼 생각은 없는데 요즘 워낙 인기가 있는 밈 덕에 잠시 언급하고 넘길 생각이다 솔직히 이런 특이한 스토리를 싫어하지는 않는데 다만 좀 과하면 역효과가 나서 딱 질색이 되거든 전에 뭐였지 사카모토 뭐시기였나 그것도 그렇고 대체로 좀 과하게 끼를 부리는 애니는 손조차 대고 싶지 않아진다 그저 이게 하도 유행이니 그림체 자체는 전형적인 카툰체 가끔 요즘 애니들이 너무 색체가 강하고 광원을 과도하게 쓴다는데 이 애니는 그 색채과 질감을 배제시켜 디자인만큼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물론 요즘은 그런 색체에 대한 반감을 인식을 했는지 다소 다양한 색체들을 선보이기도 하고 과거의 색채감을 보여준다 또는 시대적인 분위기를 위해서도 포기하기도 하지만 말이다 대표적으로 ..

[장송의 프리렌] 세련되고 낡은 전법

2024.01.24 - [애니잡담/심플한 평가] - 장송의 프리렌 19화 - 대담한 계획 장송의 프리렌 19화 - 대담한 계획 프리렌은 의외로 마법시험의 과제를 쉽게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같은 팀원들도 재능은 있었지만 아직은 미숙하지만 연계마법에는 익숙할 정도로 친한 사이지만 너무 친한 etc2222.tistory.com 프리렌 파티가 큰 일을 벌리고 있을 때 페른 또한 전투상황에 빠졌다 상대는 상당히 숙련된 마법을 구사하는 파티였고 각자 한명씩 대응했다 물론 페른의 파티 역시 각자 숙련된 전투스킬들은 있었고 대등한 싸움이었다 특히 페른을 상대하는 이 마법사는 페른이 적당히 기본적인 마법만을 구사하면서 적당히 자신을 상대하는 위화감에 경계하고 있다

장송의 프리렌 19화 - 대담한 계획

프리렌은 의외로 마법시험의 과제를 쉽게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같은 팀원들도 재능은 있었지만 아직은 미숙하지만 연계마법에는 익숙할 정도로 친한 사이지만 너무 친한 나머지 경쟁심이 늘 문제였다 그러나 이내 작정을 하고 계획을 알려주는 프리렌 평소 프리렌의 성격으로 보기엔 과감한 전략이었다 그리고 그 큰일을 벌이면서도 작전은 의외로 섬세했다 슈틸이라는 새를 잡는 과제를 위해서 모두를 적대시 할 수도 있는 과감한 선택을 하는 프리렌 팀 그리고 역시나 그 강한 마법을 모두에게 경계심으로 한데 뭉치게 하는 한편 모두에게 조급함을 제공해주었다 그렇게 화려하게 다른 팀원들의 기회조차 제한시킨 프리렌 파티 그리고 페른팀은 일찌감치 슈틸을 잡았지만 그 기회를 노리던 다른 파티와 교전 중 그렇게 첫 어그..

이번분기는 또 신기한 라인업이네

마조히스트가 만든 신작만 있나... 아니면 우연히 본 애니 두개가 공교롭게도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있었을 뿐인 그저 우연일까 솔직히 지금까지 3화가 방영된 지금 수준만 유지해준다면 사실 잔혹동화와 같이 그저 헤프닝 정도나 새로운 장르의 발굴 정도로 끝나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겠지만 쉽게 말해 '뇌절'이 오기도 쉬운 내용이라 그 선을 잘 타야 할 듯 하다. 이런 내용들은 문제가 뭐냐면 특정 계층들에게 과한 자격지심을 주거나 영감을 주고 그 논리에 힘을 실어준다는게 문제다 지금의 시대에서 그런 영양분을 제공한다는 것 자체로도 상당히 위험한 반향을 주기에 충분하기에 '독특함'으로만 창작하는 일은 크게 위험하게 될 수도 있다는 점이 걱정은 된다

장송의 프리렌 18화

17화가 한주 연기되면서 시작한 새해의 프리렌 하지만 그러고 잠시 그 다음주의 오프닝은 상당히 신묘하다고 해야할까 지금까지보던 프리렌이 맞는지부터 의심했다 18화의 시작은 바로 오프닝의 시작이었고 패턴도 완전히 전환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인물들이 전면에 등장하고 후반부에 익숙한 캐릭터들이 나타나며 오프닝이 마무리 되었다 이제 본격적인 새 시즌을 암시하는 것 같았다 예상은 적중했다 판을 바꾸고 새 판을 짠다 그리고 새로운 인물들의 소개가 시작됐다 마치 프리렌을 기반으로 한 새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까지 받았다 특히 첫등장부터 인상적인 반쪽 눈을 가진 위벨라는 마법사는 상당한 위화감이 들 정도였다 일반적인 게으른, 엉뚱한 그런 이미지를 갖고 있음에도 왠지 모를 상당한 위협감이 드는 첫 인상은 역시 맞았던..

순식간에 잊혀진 애니 [나카노히토 게놈 실황중]

분명 분기 초반에는 꽤 관심을 받던 애니였는데 어느샌가 소리소문없이 종방 후 존재감도 없이 사라졌다 솔직히 깔끔한 전개에 마무리도 꽤 깔끔하게 끝나서 다음 후속도 기대할만한 여건이 충분했을텐데 아무런 소식도 없이 존재가 사라진 것 같다 원래 이런 류의 애니는 선호하는 편도 아니었다 약간은 배틀로얄과 비슷한 것에 여러 아이디어를 섞였는데 실황 중계중인 가상의 공간에서 게임을 펼친다는게 주 내용이었다 그리고 게임 중재자인 한 집사 '라마'가 존재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오징어 게임에 가면을 쓰고 중재자이자 흑막인 그런 캐릭터의 원조 같은 느낌이다 진짜 원조라는게 아니라 어떤 매체에서 표현되는 캐릭터도써는 이 애니에서 처음 선보이는게 아닌가 생각해봤다 물론 쏘우라는 영화까지 끼워넣는다고 하면...모든게 아무것도..

장송의 프리렌 17화

한 주 연기. 그럼에도 한 해가 바뀌며 또 많은 일이 지나간 것만 같다 사실 24년 1분기를 살펴보니 끌리는 애니들도 없고 장송의 프리렌이 언제까지 방영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이게 1분기 내에 끝난다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가 되지 않을까 하지만 그러다가도 생각해보니 예전에 쌓아둔 지난 애니메이션이나 꺼내서 게시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쉽다기 보다는 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짤 제조기 페른 다른 숨은 의도가 없는 말이다

2023년 4분기 총평

솔직히 꽤 기대가 되던 작품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결과가 좋은 애니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신작의 등장으로 그 마이너스가 모두 회복될만큼 엄청난 내용이 등장함으로 모든 것을 상쇄 시켰다 장송의 프리렌은 어떻게 보면 가장 우려스러웠던 작품 중 하나였다 너무 과한 기대감이 때로는 그 기대감을 제대로 배려하지 못하는 경우도 꽤 있었기 때문에 직접 보기 전까지는 믿지 못했다 그런데 대체로 만족스러웠다 특히 요즘처럼 과한 액션이나 내용들로 산만하기만 한 내용들로 이루어진 애니들 가운데서 홀로 잔잔한 판타지 여행기에 임팩트 있는 전투씬은 최근에 보기 힘든 가장 잘 연출된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 평가한다 물론 가능성을 발견한 애니메이션도 몇몇은 있기도 했지만 대체로 '용두사미'로 끝이 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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