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잡담/심플한 평가

용두사미가 되어가는 중

래티씨야 2023. 11. 8. 20:00

역시 1화에서 어그로를 끄는 것들은 대부분 그렇다

최애의 아이가 특이한 케이스였던 것

 

 

근데 예상 못한건 아니다

인간과 마녀들에게 각각 한번씩 배신당한 아도니스가 순순히 세력을 만들거라 생각하지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설정이 내가 가장 싫어하는 조합이다

이 가상의 제국은 어딜봐도 일제의 모습을 모방하고 있다

특히 야마토라는 이 인물의 인상착의를 보면 그렇다

 

이름부터 어느 것 하나가 빠짐이 없이

제국주의의 미화의 극단적 결과물이다

 

이번 습격에서 야마토 역시 주인공에게 제거되었을 것 같은데

아직은 예상만 가능하다

통신이 끊어졌다가 돌아온 시점의 야마토의 행동이나 태도가 뭔가 인위적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의 이 모습이 왠지 죽임을 당한 뒤에 다른 사람에 의한 행위라고 느껴지는 위화감이 들었다

 

어쨌든 아도니스로 인해 인간진영과 마녀진영은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

마녀는 거의 말살에 이르렀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그리고 인간들 역시 정예부대와 야마토라는 지휘관을 잃은 것이라고 봐야하니

당분간은 아도니스의 추적을 하기 어려울 수 있다

 

클로에의 부활 대신 선택한 핑크머리(이름이 뭐더라)

그리고 유일한 마녀의 제자이자 인간인 본인

마법을 구사할 수 있는 인물은 이제 두사람이 현재로써는 유일하다

 

그리고 재생이 가능한 수단까지 없애버렸으니

더 이상의 마녀의 증가는 현실적으로 거의 없어졌다

 

그런데 무슨수로 제국을 상대할지 의문이다

물론 습득하는 기술형식의 마법을 구사하기에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지만

수적으로 열세인 상황에서 여전히 복수에 전념할지도 의문이다

 


 

그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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