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섬세한 설계다
프리렌을 모사하는 던전이라면 다른 마법사 모두를 던전의 길목에 배치시키는 것 역시 어려운 일은 아니다 하물며 시험관인 젠제 역시 던전에 포함된 인물이니 당연하다 게다가 궁금했던 몇가지 이야기도 어느정도 해소가 되었다 그저 겉모습만 따라하는 것인지 아니면 어느정도의 본체를 묘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는데 여러 대사나 정황상으로 어느 정도는 파악했다 기본적으로 마법과 동작을 흉내하는 것은 물론이고 상대의 생각과 마음도 어느정도 파악하며 복제본에게 주입시키는 것이다 물론 프리렌과 젠제의 얼마만큼의 능력을 발휘하는지는 정확하게 구현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럼에도 상급마법사의 흉내내기 정도로 시험참가자들을 위협하는데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 정도라는 것은 단순히 묘사에서 그치지는 않는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