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렌을 모사하는 던전이라면 다른 마법사 모두를 던전의 길목에 배치시키는 것 역시 어려운 일은 아니다
하물며 시험관인 젠제 역시 던전에 포함된 인물이니 당연하다
게다가 궁금했던 몇가지 이야기도 어느정도 해소가 되었다
그저 겉모습만 따라하는 것인지 아니면 어느정도의 본체를 묘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는데 여러 대사나 정황상으로 어느 정도는 파악했다
기본적으로 마법과 동작을 흉내하는 것은 물론이고
상대의 생각과 마음도 어느정도 파악하며 복제본에게 주입시키는 것이다
물론 프리렌과 젠제의 얼마만큼의 능력을 발휘하는지는 정확하게 구현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럼에도 상급마법사의 흉내내기 정도로 시험참가자들을 위협하는데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 정도라는 것은 단순히 묘사에서 그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니 애초에 뎅켄이 주장했던 방법 또한 맞았을지도 모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매력이 떨어진다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프리렌과 페른은 던전을 돌며 여러 마도구를 수집하면서 중심부로 향하지만 뎅켄의 일행은 그저 앞으로 나아가서 거의 중심부에서 막혀있다
다른 파티원 역시 여러 고전을 겪으면서 같은 방에 집중될 수 있다
물론 그렇게 한꺼번에 전력이 모여서 협력하는 전개라면 이렇게나 어렵게 구상할 이유는 없었겠지만
어쨌든 프리렌과 뎅켄 파티가 1차 통과를 거치고 그 다음에 합류하는 파티들이 다음 도전을 하는 형태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결국 복제 프리렌을 처리하는 방법에 달려있을 것 같다
페른은 프리렌을 따라 다니며 여러 특정된 부분을 알고 있기에 공략하는 방법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다만 천년 이상을 살았든 프리렌을 페른도 얼마나 파악하고 있을지는 아마 제한적인 부분일 수 밖에 없다
어쨋든 이들의 공략법도 궁금하지만
내가 예상했던 2차 공략팀이 다시 프리렌을 상대를 할지 아니면 이미 뚫린 복제품을 다시 쓸지는 모르겠다
그정도의 허술한 설계는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지금 첨여하고 있는 마법사들의 특색이 나름 개성들이 있기 때문에 재밌는 연출을 보여줄 수도 있고 아니면 스킵해서 보여줄 수도 있겠다 싶다
남은 파티원들도 상당히 호전적인 캐릭터들이 많이 남아있어서 밸런스가 있었던 뎅켄과 프리렌 파티와는 또 다른 성향이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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