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잡담/심플한 평가

장송의 프리렌 23화

래티씨야 2024. 2. 19. 20:00

드디어 제2시험의 시작

 

 

시험관은 각자에게 이해못할 골렘이 든 플라스크를 시험자들에게 지급한 뒤 시작을 알린다

그렇게 뎅켄은 시험참가자들에게 협력을 제안하지만 대부분 그 제안을 거부하고 단독행동을 하거나 원래 참가한 그룹을 중심으로 시험을 시작하는 파티가 대부분이었다

 

 

 

프리렌과 페른 역시 그 부류에 속했다

사실 첫 시험에서 프리렌의 파티였던 두명은 권유할 수도 있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렇게 되면 과한 주인공 파티가 형성되니 굳이 보여주지 않아도 될 그림이긴 하다

 

시험관 역시 프리렌 파티에 동행하기로 한다

 

 

 

생각보다 쉽게 던전을 해쳐나가는 도중에 프리렌은 역시나 미믹의 가능성에 기대를 걸다 또 함정에 빠진다

마도서에 만큼은 진심인 프리렌

 

시험관은 생각보다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뎅켄의 파티는 가고일과의 전투 중 동행한 다른 파티원 중 한명을 잃는다

다행히 처음에 지급된 비상 탈출용 골렘을 통해서 탈출에는 성공하지만 입구로 돌아가게 설정되어 있는 탈출용 골렘을 사용하는 순간 자동 탈락이 된다

 

뎅켄의 파티는 연달아 위기에 봉착하는데 뎅켄이 생각했던 것이 옳았을수도 있지만

반대로 한 파티에 모든 것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 역시 본인을 위한 방패막이가 늘어날 뿐일지도 모른다

 

던전의 구조를 보건데 참가자들의 마력이나 능력을 기억하는 장치가 되어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능력이 어디까지 발현이 가능한지는 미지수다

 

특히 마력을 제어하는데 익숙한 프리렌과 페른의 경우는 만약 던전이 마력을 파악하는 능력에 대해 대응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고대 왕가의 무덤이라고 한 이상 그 이상의 던전일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만약 그런설정이었다면 던전의 중간이 아니라 마지막 방에서 가장 강력한 복사본을 준비시켰을 것이라 생각해본다

그 역시 프리렌이 상대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고 그렇게 해야만 뎅켄의 판단도 옳은 것이 된다

하지만 꼭 그렇게까지 마법사들에게 프리렌의 존재감을 과시할 이유는 없을지도 모른다

 

프리렌이 애초에 이 시험에 참가하는 목적은 지위나 명예가 아니라 그저 북쪽으로 가기위한 열쇠가 필요한 것일 뿐이다

그리고 프리렌은 대인간전보다는 마족들과의 전투에 이미 능숙하기 때문에 고대 인류가 만든 장치 정도는 크게 무리할 이유는 없다

 

물론 마족들만 상대했기 때문에 인간들의 마법에 대한 대항력은 마족전에 비해 부족할 뿐

그것 역시 지식의 차이이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수준일 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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