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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녀전기 2화

2화를 보며 방영당시의 혐오스럽던 기억이 생각이 나지만 여러번 돌려보며 주인공의 생각 그리고 사회의 잘못된 풍습과 같은 것들을 비판하며 스스로만의 논리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고독한 사람으로 표현된다. 사실 어떻게 보면 극한의 냉혈한으로까지 비춰지기까지 한다. 피 한방울도 쏟아내지 않을 그런 인간 말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성실히 수행하였음에도 비난받아야 하는 자신의 일 자신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임에도 하면 안되는 것 처럼 받아들여져 보복을 당하고 마지막 죽음의 순간에도 질타를 받고 '윤회전생'을 하게 되는 과정 100퍼센트 완전히 주인공이 말하는 것에 동감할 수 없는 일이지만 사회에 펼쳐진 부조리도 무시할 수는 없는 것도 사실이다. 무엇보다 주인공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이 순간에 갑자기 나타나 신앙심에..

완결/유녀전기 2021.01.21

유녀전기 1화

몇 번의 다시 보기인가 사실 볼 때마다 새롭다고 느끼는 애니메이션은 손에 꼽을 정도다 몇 번을 다시 봐도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 애니도 있지만 그것 나름의 다른 감성이 느껴지기도 한다. 중요한 건 이 애니의 깊이감이 느껴지기에 자꾸 찾게 되는 게 아닐까 대부분의 애니에서 이런 세계관을 구현하는 '척'하며 결국에는 깊이감이 느껴지지 않는 세계관으로 인해 '수박 겉핥기' 식의 그들만의 세계를 구현하는 경우는 부지기수다. 소위 '양판소'라고 하는 것들 말이다. 무엇보다 이렇게 그냥 보기만 해도 이 분위기에 편승하고자 하는 목적이 분명한 애니도 흔하디 흔했다. 심지어는 전쟁을 옹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는 경우도 많았다. 즉, 정치적인 이용목적이 명확하다는 의미다. 과거의 것보다 최근의 일본의 내부적인 정치..

완결/유녀전기 2021.01.18

장갑 소녀 전기 1화

익숙한 3D 로봇물이 하나 더 나왔다 캐릭터 느낌이 트윈테일(저, 트윈테일이 됩니다.) 느낌이 많이 든다 뭐 그건 3D의 느낌은 아니었지만 일단 세계관 자체가... 건담 프라모델 같은 것을 걸치고 다른 차원에서 침입한 어떤 외계생명체와 전투를 벌여야하고 죽으면 소멸하는게 전반적인 시스템인 것 같은데 뭔가 앞뒤가 제대로 설명이 되지 않은채 "인류는 너에게 달렸다."라는 클리셰로 시작을 한다는게 납득이 완전히 되지 않는다. 뭐... 이 애니도 이번 분기의 킬링타임 담당이 되거나 아니면 하차 목록에 하나 추가가 될 것 같기도 하다. 이런 분위기의 애니는 보통 무리하게 당위성을 재촉하지만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을 만들어서 무리하게 이해시키려 하는 경우가 좀 있어서 거부감이 있지만 일단 상자를 열었으니 어쩔..

이번 분기는 속편의 축제인가

라프텔에 요일별 신작 상황 죄다 속편... 그게 아니면 추억의 만화...외 등등 썩 좋지는 않네 그나마 문호 스트레이독스가 나오는걸 위안 삼아야할까 근데 저 마저도 정식이라기보다는... 마치 이세계 콰르텟을 연상케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매 분기마다 아이돌 애니는 정말 하나씩은 집어넣는 것 같다 3D 아이돌도 멀리한지가 오래인데 도대체 2D 아이돌은 누가 좋아하기나 하는건지..

애니잡담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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