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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seed 극장판에게 배신감이 드는 것 중 하나

이미 여러 이야기를 올렸고 그 중 하나가 생각난 건데 이번 극장판을 위해 제작된 것 같은 새로운 유형의 프리덤이 이렇게 허망하게 쓰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저 이야기를 전개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더미'였다니 그리고 그렇게 파괴된 뒤 재등장한 '진짜'프리덤과 초반부에 살짝 언급하던 어떤 것과 결말에 합체한 모습은 솔직히 '고작' 이런걸 보여주자고 이 '난리'를 부렸던 것인가? 싶었다 게다가 그 마저도 일부러 밀리는 모습으로 열세인 척 하는 연출을 보여주다가 극적인 상황을 만들고 싶었던 모양인데 상당히 어설펐다

건담 극장판의 유일한 칭찬

기존에 데스티니를 마지막으로 끝이 났지만 몇몇 조연캐릭터는 물론이고 주연 캐릭터까지 극장판에서는 최대한 비중을 할애해주었다 심지어는 BGM마저 반가울 정도였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이 더 많았다 게다가 본작에 너무 많은 기억을 가지고 있었는지 캐릭터 설정마저 바꾸지 않은 것은 이미 20년이 지나버린 지금 시점에서 큰 의미도 찾을 수 없었는데도 무리한 선택이었다 여담인데 이 캐릭터 꽤 독특한 이력이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걸 노림수라고...넣은건가? 여기에 놀라는 이유는 이 세계관을 통틀어 반기를 들었거나 주인공과 연관되어 이상한(?) 영향력을 미친 캐릭터들이기 때문이다. 특히 프레이 알스터는 이상한 질투심에 키라야마토를 자극하는데 집중했고 후반부에는 자프트에 포로로 잡혀가면서 이상한 전개에 쓰이다가 소멸한 ..

내다버린 팬덤 20년

이럴거면 조용히 역사속에 가만히라도 있던가 왜 설레발을 쳐서 시리즈를 다시금 꺼내서 모욕했을까 사실 뜬금없는 재등장에 그래도 어느 정도는 준비를 했나 싶었는데 겨우 이런 초라한 등장이라니 일단 연출보다 심각한 것은 서사의 문제다 네츄럴(인간)과 코디네이터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더 강한 인조인간을 만든다? 완전 건시데의 연장 아닌가 일단 그건 그렇다쳐도 그 계획이 박살난 것에 아무런 가르침이 없었나? 건담시드의 문제는 힘의 논리를 힘으로 내려찍는 것의 문제를 삼으며 결국 더 강한 힘으로 강제 억제력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마블 시리즈의 고질적인 문제와 일맥상통한다 솔직히 어디가 먼저 벤치마킹을 했는지는 몰라도 상당히 허점이 많은 시나리오다 비주얼로써는 성공적이었던 시드와 그 이후 등장하는..

마법소녀를 동경해서 - 의외의 수작

13화를 마무리하며 1기가 마무리 됐다 사실 처음에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약간 성인물에 가까운 내용이었고 그저 가십거리나 만들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단순히 볼게 없어서 본 경우이지만 의외로 잘 만들었다고 느꼈다 캐릭터의 설정이나 세계관. 무엇보다 주인공의 주인의식이 분명한 생각 이상의 완성된 작품이었다 사실 지금껏 비슷한 부분들을 가지고 있었던 애니메이션이 간간히 있었다 특히 마법소녀의 어두운 부분을 파고들어 그 감정을 극대화 시켰던 속칭 '마마마'의 큰 영향이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나왔던 아류작들은 대체로 어두운 감성만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다보니 개연성에서도 부족하고 특히 마법소녀 특유의 사명감이 전혀 부각되지 않았다 그저 특별한 능력때문에 혹사당하다가 흑화하는 그런 깊이감이 없는 단..

GGO도 후속이 나오네

https://www.youtube.com/watch?v=IgbNkOVntjg 근데 참 오래도 안만들더니 이제서야 나오네 애초에 크게 기대도 안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기다리던 사람들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기존 소아온의 인기가 떨어져서 새로운 소재를 찾는건지 그런데.. 반가운 한편 이번에 나오는 작화가 뭔가 좀.. 눈매나 여러 부분에서 약간 어색한 느낌이다 기존 채색보다는 옅어서 원래의 느낌보다는 연해서 다소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든다 다른 캐릭터를 보면 또 그대로인 것 같기도 하고.. 기분탓인가

다시 시작된 장르개척

https://youtu.be/07GmpY-3mOs 지금도 가끔 보이는 이세계전이물 그러니까 '트럭'이라는 매개체로 하여금 이세계로 강제로 전생하는 일이 잦았다 그 이후로는 별 이상한 방법으로도 다양하게 현실의 인간을 학살(?)했고 그 댓가로 마왕을 토벌하려고 소환했으나 스스로가 마왕이 되거나 또는 마왕을 노예로 삼거나 등등 많은 일이 생기곤 한다 하지만 그 마저도 패턴이 솔직히 이젠 다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 이제 판타지 내부의 보조캐릭터가 변이하기 시작했다 길드사무소의 여직원 서무업무를 담당하던 캐릭터가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가 등장하기 시작한 것 나름 아이디어는 신선하네 마치 작가가 직접 그 대변이라도 하는 듯 하다 모두가 전이물을 찾다보니 여러번 퇴짜를 맞아서 보란듯이 '이런 건 어떠냐!'라고 내던진..

누가 봄 아니랄까봐

https://www.youtube.com/watch?v=4hNkfpYhFZc 최신 PV들은 연애물로 도배를 한 것 같다 그리고 그 중 일부는 최근 인기가 있었던 애니메이션들의 영향을 받았는지 비슷한 소재가 하나씩 착안된 듯한 것도 제법 보인다. 판타지라던가 아, 연애도 그랬구나 연애물 중에선 그래도 이게 관심이 간다 다른건 너무 연애물에 가깝고 이건 일상물에 개그가 가미된 느낌이 내 취향에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역시 극장판 느낌의 채색이 옅은 느낌이 특이하고 썸네일의 캐릭터가 뭔가 어떤 캐릭터가 떠오르는 전형적인 단발에 푸른머리가 익숙하다

12화 마지아베제의 목표

10화와 11화를 연속으로 등장하지 않았던 트랜스 마지아 에놀미타 내부의 반란을 정리하는 역할을 대신하며 등장했다 11화에서 강화된 모습을 연마하던 것과는 다륵게 일반적인 모습으로 복구작업에 지원중이다 그리고 에놀미타 역시 마지아베제를 중심으로 조직이 재편되었지만 아직은 싸움의 여파로 잠시 휴식을 가지기로 하는데 복구현장에서 만난 아주르를 보면서 다시금 전열을 가다듬는 마지아베제 목표는 세계정복이 아닌 철저한 악역 보조 출연 물론 이번 반란사건을 토대로 예상가능한 이야기는 외부의 세력들이 다시 이 지역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사실 어느세력이든 토벌되는게 정상적인 방향이긴 하지만 양쪽의 힘이 비슷하다면 균형이 불균형인 환경을 만들 수 있기에 어쩌면 더 이상적일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완전한 악으로써의 역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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