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잡담/잡다한 이야기

다시 시작된 장르개척

래티씨야 2024. 3. 25. 20:00

https://youtu.be/07GmpY-3mOs

 

지금도 가끔 보이는 이세계전이물

그러니까 '트럭'이라는 매개체로 하여금 이세계로 강제로 전생하는 일이 잦았다

그 이후로는 별 이상한 방법으로도 다양하게 현실의 인간을 학살(?)했고

 

그 댓가로 마왕을 토벌하려고 소환했으나 스스로가 마왕이 되거나 또는 마왕을 노예로 삼거나 등등

많은 일이 생기곤 한다

 

하지만 그 마저도 패턴이

솔직히 이젠 다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

 

 

이제 판타지 내부의

보조캐릭터가 변이하기 시작했다

 

길드사무소의 여직원

서무업무를 담당하던 캐릭터가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가 등장하기 시작한 것

 

나름 아이디어는 신선하네

마치 작가가 직접 그 대변이라도 하는 듯 하다

모두가 전이물을 찾다보니 여러번 퇴짜를 맞아서 보란듯이 '이런 건 어떠냐!'라고 내던진 그런 느낌이다

 

 

 

물론 여기에는 큰 함정이 있다

치밀한 계획으로 짜여지지 않은 시나리오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어? 이런건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런 전개에 무자비하게 들어오는 감독과 다수의 훈수꾼들

처음 만들어지는 캐릭터라면 더더욱 그렇고

작가의 입장에서도 철저한 계획과 설득없이 우연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면 많이 휘둘릴 수도 있다

 

어쨌든 그렇게 되면 끝이다

하지만 지금 만화시장 역시 불황기가 계속되고 있고

주변의 나라들도 고속성장하는 지금 업계도 그렇게 여유를 부리며 갑질을 할 시간은 없을 것이다

 

그러니 지금 시장은

포화상태같이 보여도 틈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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