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서 한바탕 싸움을 끝낸 데그레챠프 부대는 쉴 틈 없이 동부전선으로 파견된다. 그야말로 약간의 휴식조차 주어지지 않는 혹독한 강행군이다 하지만 이 역시 본인이 자처한 일이다 너무 '유능'한 탓이지 하지만 피로함도 잠시 데그레챠프는 기분이 좋다 '공산주의'와 전쟁이니 말이다 '그' 나라는 이미 자신의 최대 전력이 될 수 있었던 '마도사' 조차 숙청을 해버린 상태 궁여지책으로 연합에 마도부대를 요청했고 다국적 마도사부대가 편성되어 파견된다 유녀전기를 보면 꼭 실제 역사의 반대 버전을 많이 발견하게 된다. 이게 어찌보면 한 국가를 '비호'하는 행태로 보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작중에 등장하는 제국군은 합리적인 국가이며 주변국을 지배하기 '충분한' 능력과 자질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하는 데그레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