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화는 다시 새로운 작전의 일선에 투입될 계획을 미리 알아차린 데그레챠프
알아챘다기보다...그냥 캐냈다고 보는게 맞을까
아무튼 미리 받은 정보를 이용해서 떠보는데
어쨌든 대략적인 정보는 사실이었고 작전에 대한 내용도 알게된다
하지만 생각보다 더 대담한 작전이 될거라는건 파악하지 못했다
왜 자꾸 승리를 확신하는지 알 수 없는 공화국군
매번 안일하게 미리 샴페인을 터뜨리는 지휘부
등장할 때마다 "이겼군"이라는 그 대사가 항상 뭐랄까.
밈이 될 것 같은 기분까지도 든다
그리고 그 뒤에는 항상 패망.
근데 님들.
항상 선봉부대였지 않음?
뭘 새삼스레..
V-1이라..게다가 거기에 화약대신 사람을 넣는다니
이거 완전..독일과 일본의 결집체구만.
논리와 지성..
이미 이 작품에서는 그 가치를 믿는 사람은 오로지 데그레챠프 혼자만의 것 같다
마지막은 거의 항상 데그레챠프의 행정업무의 탁월함?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하지만 그 모습이 진정성으로 연결되지 않는게 함정이다.
때로는 이런 보여주기식 표현이 무섭게 느껴지기도 한다
정말로 감정이 매마른 사람같아 보이기도 하니까
물론 과정을 본다면 그런 태도와 행동이 당연할지는 모르겠지만 유녀전기의 어떤 세계관에 부합시키는데 데그레챠프라는 인물의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행동들이 눈에 보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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