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애플 2기가 시작됐다 내용은 무난한 판타지이긴 한데 캐릭터 디자인이나 스토리 세계관이 좀 흥미롭다 그 중에서 캐릭터 디자인? 아니 채색이라고 해야하나 꼭 정수리가 빛 바랜듯한 그런 독특한 채색이 유독 눈에 띈다 요정들에게만 입혀진게 아니라 인간들에게까지도 적용되어있다 그리고 세계관도 좀 특이한게 이종족에 대한 배척이 엄청난 것 같다 그러니까 뭐...이런 배경 역시 익숙해지고 있기는 하다 내가 가지지 않은 능력을 발휘하는 이종족에 대한 경계와 배타적인 세계관도 이제는 흔해진지 오래긴 하다 그래서 특수한 설탕으로 세공을 하는 직업으로 스토리를 꾸민 것 같기도 하다 거기에 단순한 애틋하기만 한 로맨스가 아닌 좀 특이하기도 하고 이것 역시 익숙한 느낌도 있긴한데 뭐...고구마를 한바구니나 먹고 남의 남자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