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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시대_불안전성

인간을 바라보는 두개의 관점 두 엘프가 평가하는 인간의 감성은 극렬하게 갈린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의 공통점은 인간에 거는 기대감이라는 점이다 제리에는 이미 그 과정을 보았지만 인간은 본인들보다 수명이 짧으면서도 제멋대로인 종족이었다 그리고 그 인간은 자신과 같은 엘프를 마법사로 길러냈다 그런 인간의 모호함에 제리에는 호기심을 가지다가도 이내 실망한다 본인처럼 권위적인 것에 큰 관심을 두는 것 같지도 않고 강해지고 싶어하는 열망이 있기도 하지만 또는 금새 사라져버리는 인간을 목격하면서 제리에는 인간에 거는 기대감이 크지 않아보인다 하지만 제리에도 은연 중에 알고 있다 인간은 물완전한 존재이지만 그 중에서도 알 수 없는 가능성이 분명 존재한다는 것을 플람메가 그랬고 그녀가 가르친 프리렌이 그러했고 ..

3기때문에 정주행해보려했는데 못버티겠다

1기때부터 보다가 거부감이 심해서 그만뒀다가 3기까지 나왔으니 1기부터 진득하게 정주행해보려 했는데 도저히 이건 취향에 맞지 않아서 볼 수가 없다 애초에 이상한(?) 로맨스 전개도 마음에 안들었는데다가 남자주인공의 찐따미(?)는 그 수준을 넘었다 차라리 조용히 지내는 히키코모리면 모를까 애매하게 풍겨오는데 여미새(여자에 미친 새끼) 성향은 또 강한 이상한 캐릭터라서 견디기가 힘들다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전개가 뭐냐고 물으면 솔직히 답은 없다 정말 막장인 내용인데도 재미있었던 적도 있었고 남들은 훌륭하다고 하는데도 도저히 봐주기가 힘든 것도 최근에 많았다 각자 취향이긴 하지만 그저 여자주인공들만 보자고 참고 보는 것도 한계가 있는 것 같다 여자주인공도 이상한 남자 주인공의 논리에 동정을 하는 것도 이상..

또 다시 기록을 갱신하는 장송의 프리렌

정말 놀랍다 이번 분기에 프리렌을 만나지 못했다면 과연 어떤 것이 만족시킬 수 있었을까 그리고 예상가능한 조건에서 조금 더 더한 재미 던전의 복제본들은 한번에 쓰러지지 않고 다시 새로 재생할 수 있다는 조건은 상당히 매력적인 난이도를 제공했다 물론 다수의 탈락자가 발생하는 조건이긴했지만 어쩌겠나 그렇게 무난하게 통과한다면 그야말로 팔은 안으로 굽는다 1급 시험의 난이도를 소개하기 위한 필연적인 조건이고 모두가 매력이 있은 캐릭터지만 보조출연진에 불과한 그들을 모두 기다릴 수는 없다 가끔 어떤 곳에서는 보조출연진까지 정성스럽게 설명해놓고 정작 필요한 경우는 단 한컷도 포함되지 않는 이상한 스토리를 가지는 내용도 보았다 그게 아니면 아무 소개도 없이 등장했다가 내용을 산만하게 흩트려놓고 사라지는 경우도 있었..

자꾸 이런식이면 그만 볼 수 밖에 없는데 [마도정병]

솔직히 서사가 너무 재미가 없다 그리고 까놓고 말해서 어떤 특별 성별에게만 주어지는 능력이고 세상을 구하는 능력이라고는 하지만 뭐 대단한 전략도 없이 그저 특별한 전투능력 자랑이나 하는 여타 다른 능력대전과 비슷하다 게다가 조금 더 뇌절해서 말하면 일본 고유의 전투부대 개념이라든지 그런 고리타분한 고전적인 조직이 세상을 구한다는 시나리오는 참 아마추어같다 물론 여느 애니메이션에도 적용되는 이야기고 그렇지만 좀 더 발전된 조직화된 조직과 좀 더 개선되는 모습은 기대하면 욕심인가 게다가 노예신분이라면서 영웅(히어로)를 노린다는 말은 또 무슨 뜻인지 아직도 이해가 안된다 나히아(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서도 미도리아 이즈쿠가 계속 괴롭힘을 받으면서도 정의로움을 놓지 않았던 뭐 그런 일본 내부의 청년에게 고무시..

[프리렌] 1급 시험 2차 통과자 수

25화에서 흩어져있던 몇몇 파티들이 있다보니 잔존자 수를 가늠하기가 생각보다 애매했다 최종 방에 집결한 멤버를 제외하고 흩어진 인물들도 몇몇이 있어서 쉽게 얼마나 남아있고 어떤 상황인지를 한눈에 보여주지 않으려는 목적으로 이렇게 만든 것 같기도 하다 최종 방에 도착해서 회의를 하는 사람들은 총 9명 그리고 최종적으로 2차 시험에 통과한 사람들도...어라? 처음에는 9명인가 싶었는데 이미지에 보이는 멤버만 10명 그리고 프리렌과 페른까지하면 12명이 된다 근데 전투중에 이 골렘에 업혀가는 사람은 누구지 왠만한 사람들은 이미 나오고 이미 빠져나갔는데 먼저번에 혼자 던전에 들어간 사람일까 아무튼 이 장면 때문에 2차시험에 통과한 사람들과 대조해보고 싶었다 27화에서 탈락한 사람들과 다시 재회하면서 제대로 된 ..

칸코레 2기 - 8화 결국 그 엔딩은 변하지 않았다

칸코레라는 장르가 비판받는 이유 그것은 본인들은 가상의 역사를 다룬다고 말은 하지만 역시나 본 역사에 그대로 사건을 대입시키는 방법으로 스토리를 만들었음에도 대놓고 거짓말을 한다는 것이다 역사적인 재료들로 창작물을 만드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다 본인들의 과오를 자꾸 엉뚱한 해석과 망상으로 덮으려고 가해자들이 작정하고 역사를 편집한다는 것에 있다 솔직히 역사적인 사건을 다 치워버리고 그냥 2차창작물로 치부할 수 있는 조건도 분명 만들 수 있었을 것이다 그것이 어떤 모종의 이유가 있었든 아니든 이런 창작물로 자꾸 피해자들을 추가로 가해하는 행위는 옳지 못하다는 점이다 전쟁을 미화하고 오히려 본인들이 벌인 일에 희생당한 가해자들의 심정을 대변하는듯한 창작물은 애니메이션에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이 애니..

칸코레 2기 6화 움짤 편집본

일단 이소카제 버전만 준비했다 하마카제와 시구레는 다음편에. 이 부분을 처음에는 동영상으로 편집을 했는데 아쉽게도 업로드할 수 없는 저작권 문제가 있어서 아쉬운 마음으로 움짤로 만들어 봤다 만든 이유는 좀 이질적인 느낌과 익숙한 분위기가 겹쳐 남겨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가장 인상적인 느낌은 바로 건담출격과 거의 흡사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뭔가 로봇이 아닌 의인화 된 인간형태가 격납고에서 출격하는 상황을 보니 솔직히 좀 우스꽝스럽다는 느낌도 조금은 있다 더 심하게 생각하기로는 좀 진지한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했다는 점에서도 참 어이가 없다고 해야할까 원래 게임을 기반으로 하는 원작이기도 하고 전투에 나가서 파괴되면 정말로 죽는다는 설정을 갖고 있는 이유도 아마 있겠지만 아무튼 묘한 언밸..

애니잡담/짤줍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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