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잡담/심플한 평가

자꾸 이런식이면 그만 볼 수 밖에 없는데 [마도정병]

래티씨야 2024. 3. 11. 20:00

솔직히 서사가 너무 재미가 없다

그리고 까놓고 말해서 어떤 특별 성별에게만 주어지는 능력이고 세상을 구하는 능력이라고는 하지만 뭐 대단한 전략도 없이 그저 특별한 전투능력 자랑이나 하는 여타 다른 능력대전과 비슷하다

 

게다가 조금 더 뇌절해서 말하면 일본 고유의 전투부대 개념이라든지 그런 고리타분한 고전적인 조직이 세상을 구한다는 시나리오는 참 아마추어같다

 

물론 여느 애니메이션에도 적용되는 이야기고 그렇지만 좀 더 발전된 조직화된 조직과 좀 더 개선되는 모습은 기대하면 욕심인가

 

 

게다가 노예신분이라면서 영웅(히어로)를 노린다는 말은 또 무슨 뜻인지 아직도 이해가 안된다

나히아(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서도 미도리아 이즈쿠가 계속 괴롭힘을 받으면서도 정의로움을 놓지 않았던 뭐 그런 일본 내부의 청년에게 고무시키는 정책이라도 있는 것일까

 

불의를 보면 참으라고

언젠가는 보상받는다고

 

불의는 또 다른 불의로 덮는다

이것이 이 나라에 청년들과 아이들에게 바라는 인재상이라도 되는건가

 

 

무엇보다 캐릭터들의 구성보다도 그 세계관이 더 좁다는 생각이 강하다

무엇 때문에 악역을 자처하는지에 대해서는 이해가 어느정도 되지만

능력에 대한 것과 '패널티'나 그런 능력 자체의 설명은 솔직히 이해하기 힘들다

 

차라리 다른 세계는 이런 능력 체계가 있다면 국가가 이미 분류를 끝내놓거나

아니면 애초에 직접적인 개입이 있어야 하는데 거의 방관하는 모습이다

 

 

 

물론 어른들은 간섭하지 않는 그런 세계관의 일종인 것 같다만

너무 무책임하고 무의미하고 무감각해지는 관심이 계속 된다면

중도하차도 할 생각이다

 

24년 1분기에 방영을 시작한 애니메이션의 일부는 너무 선정적인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

23년 4분기부터 시작된 연속성이라고는 하지만 그냥 내용보다는 본인들의 캐릭터 구현 능력이라도 자랑이나 할거 같으면 뭐하러 이렇게 비싼 제작비를 쓰는지 이해가 안된다

 

이런 류는 원작부터가 내용이 부족하고 그저 서비스씬이나 뽑아내자는데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서 서사는 그저 이야기를 이어나가기 위한 보조적인 목표만을 추구하기에 벌어지는 '참사'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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