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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람항로] 3화

어떤 분위기를 만들고 싶은걸까 필요 이상으로 진지한 분위기만을 줄곧 보이는 엔터프라이즈. 과하게 밝은 주변 분위기. 대조적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극단적인 구성? 그리고 어떤 애니에서 봤던 낯익은 분위기. 게임을 원작으로 한 구성에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의 분위기를 따라가고자 하는 방향성이 보인다. 글쎄... 이 두가지의 조합은 잘 어울릴지도 모르겠지만 직접 보는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서로의 방향성이 어긋나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차라리 이런 진지한 분위기보다는 좀 더 스포츠적인 모습으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일부러 이렇게 만드는 이유가 있겠지만. 왠지 그 내면에는 그다지 깔끔한 이유가 있다고 보여지지 않는게 사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4기] 1화

4기 시작부터 재미난 구성으로 돌아온듯하다. 3기 방영 후 4기 방영 전 까지의 공백을 의식한 듯한 다소 여유롭지만 유머스러운 장면을 많이 포함시킨 것 같다. 1화부터 잠깐 긴장감을 주려나 보다고 했던 장면도 있었지만 역시 주인공 버프를 부각시키기 위한 장치였던 걸까? 2화까지 본 지금까지의 진행은 흥미롭다. 하지만 이전의 올마이트 은퇴로 극적인 장면을 모두 뽑아냈다고 생각되는 다소 우려스러운 분량을 어떻게 다시 끌어나갈지 궁금하다. 물론 원작은 보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이야기는 모른다. 그냥 볼 뿐.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 2화 짧

이세계물이 최근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은 와중에 발견한 애니. 다른 애니들에 비해 강할 것 없는 평범한 능력치를 보여주는 주인공. 캐릭터가 너무 강한 나머지 애니속 세상에서 잘 어우리지 않을만큼 엉성한 설정속에서 맘껏 뛰노는 것들에 비하면 매우 평범하다. 그래서인지 오히려 스크린샷을 통해서 나오는 주인공의 능력치 자체가 어쩌면 귀여운 능력 정도로 보여지기도 하다. 마지막 스크린샷과 같은 느낌? 이세계 개그물의 끝을 찍었다고 평가받는 코노스바에 비하면 많디많은 아류작에 불과하고 그 중에서도 별볼일 없는 애니 중 하나로 사람들의 기억에는 남지 않을 정도로 미약하지 않을까. 그럼에도 지나치게 오버스펙인 캐릭터들로 덕지덕지 꾸미고, 내용보다는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을 강조하지만 그 부분조차 엉성해서 보기 힘든 ..

[벽람항로] 1화 이야기

벽람항로 애니화 이야기를 듣자마자 '그 게임'과 같은 맥락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1화를 보자마자 약간의 변화를 준 느낌은 있었지만 큰 방향성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느껴졌다. 이 포스트는 1화를 본 뒤 잠깐 스쳐 지나간 생각들을 담기 위해서 간단하게 쓰려고 한다. 변화를 준 부분은 역시 인트로 부분과 전투 정도가 많이 부각된다. 하지만 역시 몰입은 되지않는 의미없는 설명에 지나지 않는 정도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아카기, 카가, 아야나미를 중심으로 구성된 함대를 꾸려서 공격을 진행하는 점을 빗대어 보면 '함대컬렉션'에서의 모습과는 반대의 등장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등장하는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애니를 보면서 약간의 눈부심이 느껴지는 정도에 심한 광원이 느껴진다. '함대 컬렉션'에..

[SSSS.GRIDMAN] 저렴한 액션인데 여운이 남는 이유?

처음 등장하는 액션씬부터 실망감을 안기는 액션물로 생각했다. 과거의 '울트라맨'이라는 것에 너무 집착하는 듯한? 모습도 너무 과할 정도로 비교대상을 삼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완주 후에 검색해보니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는게 더 놀라웠다.) 일단 액션을 제외하고 나면 각각의 캐릭터들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이상한 액션물? 주인공을 비롯한 인물들 외에도 적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나름의 개성이 잘 나타나는 모습이었다. 물론 캐릭터들이 신선하다는 느낌보다는 어디선가 보았던 조합이고, 뭔가 그 속에서 깊은 여운이 남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어딘가 모르게 저렴한 세계관 설정에 비해 생각보다 잘 짜여져있는 듯한 느낌도 많이 받게 되었다. 애니의 이름보다도 여 주인공의 이미지가 더 먼저 더..

애니를 통해서 보는 일본의 정치 모습

https://news.v.daum.net/v/20190922000457299 "일본 총리 맞나!" 아베 럭비 영상에 시민들 부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럭비월드컵 응원 영상을 트위터에 올렸다가 뭇매를 맞고 있다. 태풍으로 치바(千葉)현의 수많은 국민들이 10일 넘게 정전과 단수 피해를 보고 있고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출 같은 엄중한 사안이 풀리지 않고 있는데 어떻게 국제 이벤트 홍보에만 열중할 수 있느냐는 비판이다. 아베 총리는 20일 자신의 공식 트위터에 럭비월드컵 개최를 축하 news.v.daum.net 우연히 보게 된 기사 최근에 더 급격하게 악화된 한국과 일본과의 관계만큼이나 일본 내부에서의 대표 모습도 매우 안쓰러울 정도로 딱하지 않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저런 모습들이 현실 뿐..

불꽃소방대 6화

5화때 언급했던 5소방대의 대대장이 수도원의 수녀들의 대량으로 화염인간으로 만들었을 가능성을 생각했었지만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오히려 그 사건으로 인해 원래 가지고 있었던 어떤 생각을 더 부정적인 방향을 통해 자신의 이상을 이루려고 했을 뿐, 근본적으로는 적이 아니라 피해자였던 것이다. 생각해보면 너무 뻔한 트릭이기도 했다. 아직 작품의 초반인데 벌써 여러 흑막이 한꺼번에 착착 연결된다는 것이 말이다. 5소방대와의 전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작품 초반의 분위기와는 다른 추리물의 성향도 보이기 시작한 것 같다. 5소방대와의 갈등을 마무리 짓고, 5소방대의 협력을 약속받은 뒤 다른 소방대의 조사까지 확대가 되면서 앞으로의 진행 방향을 어느정도 짐작이 가능할 것 같다. 하지만 너무 그 부분에만 집중되어서 ..

불꽃소방대 5화

사용된 이미지는 4화의 이미지임을 알려드립니다. 레오파드 릴에서 다운 받는데 최근 업로드 속도가 많이 느려져서 5화를 다운받지 못한 관계로...ㅎㅎ 2화에서 갑작스런 사유로 인해 당분간 못보는줄 알았던 불꽃소방대가 한 주를 쉬고 다시 나오기 시작한 뒤로 기대감이 더 많이 커진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애니메이션의 세계관에 대해서는 의문스럽긴 하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갑작스런 휴식을 깨고 나온 3화는 그 덕에 조금 밋밋한 느낌이 없지 않았지만 4화부터는 다시 흥미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맥락을 두번이나 반복한 것 같아서 좀 신경 쓰이긴 하지만 넘어가서 본론을 다뤄보겠습니다. 4화부터 본격적으로 특수소방대 내부의 어떤 분위기와 갈등이 본격적으로 보여주기 시작했고 그 첫번째 소방대가 제5소방대입니..

비슷한 목소리때문에 착각한 인물

이번 분기에 왠지 낯이 익은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다보니 '와, 이분 이번 분기에 엄청 바쁘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러나 검색을 해보니 그 목소리를 담당했던 분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어 약간 놀라게 되었다. 몇몇 성우보다 여러 작품에서 '어?' 하게 된 인물. 목소리가 비슷하게 여겨진 두 사람만 다뤄보자. 흔히 엑셀러레이터 성우로써 기억에 남아있는 오카모토 노부히코이다. 이번 신작 애니를 몇편 보면서 여기저기서 비슷한 목소리가 등장하기에 놀라게 되었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그 작품에 있지 않아서 의아하게 생각되었는데 아니었던 것. 불꽃 소방대, 캅 크래프트, 마왕님, 리트라이!에서의 목소리는 분명 맞는 것 같이 느껴졌지만 기분 탓 ㅅㄱ. 이 둘의 공통점은 히로아카 4기에 등장할 예정이라는 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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