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위기를 만들고 싶은걸까 필요 이상으로 진지한 분위기만을 줄곧 보이는 엔터프라이즈. 과하게 밝은 주변 분위기. 대조적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극단적인 구성? 그리고 어떤 애니에서 봤던 낯익은 분위기. 게임을 원작으로 한 구성에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의 분위기를 따라가고자 하는 방향성이 보인다. 글쎄... 이 두가지의 조합은 잘 어울릴지도 모르겠지만 직접 보는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서로의 방향성이 어긋나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차라리 이런 진지한 분위기보다는 좀 더 스포츠적인 모습으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일부러 이렇게 만드는 이유가 있겠지만. 왠지 그 내면에는 그다지 깔끔한 이유가 있다고 보여지지 않는게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