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잡담/심플한 평가

프리렌 20화

래티씨야 2024. 1. 29. 20:00

눈 뜨자마자 유튜브에 뜬 20화

바로 라프텔에 들어간다

 

 

19화에서 펼쳐놓은 떡밥 대부분은 회수했다

페른의 파티의 전투를 마무리하고 이제 프리렌 파티를 노리고 들어온 뎅켄의 파티

과제물을 탈취했지만 뎅켄과 남은 마법사는 프리렌 파티의 실력을 보고 덤비려 한다

 

21화는 본격적인 프리렌의 모습을 보여줄 것 같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20화가 조금 늘어진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비어밸 파티가 생각보다 쉽게(?) 격퇴되면서 사실 그 서사에 대한 이야기를 굳이 이 시점에 써야할까 싶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한 편에 너무 많인 전투씬을 넣는다면 너무 달아오를 것을 염두해 둔 것 같다

 

원래 장송의 프리렌은 제목의 워딩과 같이 차갑고 잔잔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천년 이상을 살아온 프리렌에겐 잔잔한 호수의 울림 정도의 기억의 한켠과 같은 이야기를 하려고 기획한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물론 지금 역시 그 역할에 맞게 아주 잘 구성되어 있다

 

그럼에도 지금의 시청자들이 보기엔 조금 더 속도를 내줄 수도 있는 장면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분명 일리는 있다

그만큼 이 애니메이션은 잘 만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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