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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기아 레코드 :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외전 13화 (갑자기 탄막전?)

마지막화를 보니 예전의 극장판의 싸움이 생각났다. 하지만 그때와는 좀 다른 느낌이다. 물론 스토리에 대한 것도 영향을 주었지만 마마마의 게임이 있다는 이야기를 여기에서 생각해봤을 때 살짝 게임 스킬 홍보용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애니에 대한 완성은 괜찮아보인다. 외전인 만큼 기존의 스토리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다른 전개를 보여주면서도 기존의 스토리에서의 이야기에 대한 딜레마에 대한 고민을 다른 방향으로 전개한 것에 대한 것은 좋은 흐름이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원래 멤버들의 등장과 다른 노선을 타는 모습은 괜찮았다고 생각하지만 외전의 실질적인 주인공의 마법소녀로써의 능력이나 소원의 당위성에 대해서는 조금 부족한게 아닌가 싶기도 했다. 물론 마지막 화를 위한 것이었는지도.

[어과초 T] 8화 _의외의 진행

몇 주 쉬고 돌아온 어과초. 뭔가 진지한 분위기가 계속될 것 같았는데 어라? 의외의 진행 쇼쿠호 미사키가 의외로 개그 캐릭터였네? 이렇게 진행하는 이유가 있겠지? 앞으로 나올 제일 큰 적과의 대립을 위해서 상성인 이 둘의 연합은 필요? 또는 우정의 형성을 위한 것? 어느 쪽이든 같은 학교 소속인 이들의 싸움을 의도적으로 빗겨놓은 게 아닐까 더 근본적인 학원도시라는 시스템 내부의 적에게 집중하기 위해? 어느 쪽이든 이번 T 스토리는 이전의 시리즈를 이어놓고보기 좋은 그림이라 좋은 것 같다. 금서목록은 조금 더 깊은 이야기를 하려는 것인지 세계관 전체를 이해해야 할 것 같은 복잡함과 뭐라고 해야 할까 너무 투머치 한 것들을 설명하기 위해서 너무 많은 것을 집어넣으려 하는 느낌이 강한 탓에 1기 이후부터 줄곧..

[리라이트] 8화까지의 것

왠지 클라나드의 개그를 보는 듯한 느낌. 이세계 능력 배틀물로 변할 조짐이 보이더니 7화시점에 그 변환점이 갑자기 등장했다. 일상물이구나 하면서 방심했을 때 즈음 갑자기 훅 들어와서 약간 충격적이긴 했는데, 뭐... 1화 엔딩부터 반전을 보여준 사례있으니 이 정도면 뭐... 양반이라고 해야하나. 전개나 내용자체는 괜찮았다. 다소 자기 특색이 무딘 느낌이 있긴하지만 최근의 급작스런 전개를 자주본 후라서 약간 쉬어가는 코스 정도로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듯. 검색해보니 2쿨까지 나온 모양인데 2쿨은 1쿨 내용과 다르다는 이야기가 있는데다 라프텔에서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봐서 이걸로 마무리하면 될 것 같다. 16년에 방영한 것으로 나와있고 샤를로트 방종 이후 방영된 것이라고 하는데 샤를로트가 벌써 그렇게 됬나...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4기] 16화 - 정상의 대화

어쩌면 이전의 다른애니 또는 다른 매체에서도 이런 이야기에 대해서는 다소 밋밋하거나 없었던 장면이 아닐까. 흔히 있는 고민이다. 과거의 어떤 것들과 비교되는 것. 하지만 과거의 영광이 더 빛나고 멋져보이게 되는건 어쩔 수 없을 수도 있지만 현재의 그 자리에 놓여있는 것이 바뀐 것도 사실이다. 그러니 과거의 것에 대한 그리움 또는 동경에 대한 과한 관심이 현재의 것들에 어떠한 영향이 되고 부담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담을 수도 있어야 한다. 올마이트라는 정상의 인물이 사라진 지금. 이미 정상의 자리에 섰지만 예전의 올마이트와 항상 비교대상이 되는 사람. 애니메이션 속의 혼란스러운 정세와 딱 맞는 능력과 성품으로 보인다. 다소 급해보이고 부자연스럽지만 과거의 올마이트처럼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재발하지..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쩌리들(병풍)

2기부터 점점 기존의 캐릭터들이 병풍이 되어가는 느낌. 예전부터 이런일은 흔했다. 오히려 이제는 그러려니 하는 것이지. 심화된 이야기로 집중하려니 이 많은 캐릭터들의 조화가 아직은 멀고 그렇다고 아예 배제해버리기도 곤란하게 된 것이다. 글쎄... 앞으로의 전개는 모르겠지만 아마 이 전개가 가장 무난할 것 같다. 오히려 이 유대관계를 돋보이게 했다가는 이도저도 아닌 상황을 만날 수도 있을 것이다. 왜 이런 느낌을 느끼는가는 사실 3기 초반부에서부터 아예 이 캐릭터들의 비중이 없다시피 했기 때문이다. 16화나 되어서야 다시 이렇게 일부러 일상으로 돌아온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일종의 '장치'일 뿐. 사실 주인공의 인성이나 가치관 뭐... 이런 인간미를 토대로 만든 모든 것이 어쩌면 '될놈될'로 만들기 위한 당..

지박소년 하나코 군

첫화를 보고 아 이건 인기가 좀 있을 법한 조합같았다. 물론 내 개인적인 장르선택에서는 벗어난것 같지만 색감과 애니의 성격이 잘어울린다는 느낌과 적절한 개그 등등. 최근 몇년사이에 개성적인 애니가 많이 등장해서 기존의 룰을 조금 바꿔나가고자하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 같다. 물론 그 움직임 자체는 긍정적이나 아직은 여러 시도가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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