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mu.wiki/w/%ED%9B%84%EC%BF%A0%EB%8B%A4%20%EB%AF%B8%EC%B8%A0%EC%98%A4#s-9.2
굳이 감독의 이야기를 하려는 이유는 설마 이 시리즈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신입인가 싶어서였다
근데 꼬라지가...
자기가 다 맡아서 해놓고 스토리가 이 모양이라고?
진짜 게으른게 아니면
제작지원에서 완구나 팔아먹자는 아이디어에 감독의 의견이 다 묵살된게 아니라면
이 정도의 내용이 나올 수가 없는데?
일단 나무위키 항목에서 알 수 있는 것으로 유추 가능한 것
'일단' 열심히 하는 스타일은 절대 아니라는 점
이슈에 관심이 많고 자기 일에 큰 관심을 두는 인간은 아닌것으로 봐도 될듯 하다
다시금 생각나서 말인데
마지막에 라크스클라인의 애매한 노출아닌 노출등장과 프리덤의 외장 개조는 누구의 아이디어였을까
애초에 이런 시나리오를 받고도 출시를 강행한 장본인이 궁금하다
2024.03.30 - [애니잡담/심플한 평가] - 내다버린 팬덤 20년
조금 전 쓴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건담시드가 재조명 받은 것은 차후작들의 실망스러운 전개가 지속되면서부터 였다
실은 건담시드가 실제로 방영하던 시기에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던 시리즈물이었다
우주에 대한 이야기와 신세대의 이야기를 모두 다루려고 욕심을 부렸고
데스티니에서는 그 과정이 더 복잡하게 꼬이며 실질적으로는 이도저도 아닌 세계관이 되어버렸다
그저 오락용 애니로 평가받다가 결과적으로 지금 시기.
최근에 방영했던 수성의 마녀에서 문제가 다시금 터져나왔고
건담 자체의 인기력이 부족해진 시기라고 본다
더블오는 더더욱 그 세계관에 힘을 가하려했으나 세계관 설명보다는 연출에 대한 평가만 좋게 받았던듯 그 차기작은 없이 끝났다
건담도 이제는 더 이상 지속할 수 있는 동력원이 과연 남아는 있는걸까
아니면 내부의 시나리오 작가들이 이제는 아예 없는 것일까
건담 뿐 아니라 전체적인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기술적으로나 시나리오 역시도 일본 본토의 영향력이 점점 빠지는게 해가 갈수록 그 수준이 눈에 보이고 있다
문화 역시 경제력에 동반된 시장이다
30년 넘게 불황을 지속해 온 일본이 이제는 그 한계에 왔다고 보는 것이다
당장 잠깐 경제가 살아나는 것만으로는 끄떡하지 않을 것이다
대세가 이미 넘어가는 상황에서 그 대세를 막으려면 호황기 때 이상의 노력과 자원을 쏟아붓지 않으면 기회조차 없다
하지만 지금 상황으로 본다면 그렇게 들이부어도 대세는 이미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게 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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