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패밀리와 최애의 아이
원나블의 신화를 뒤로하고 새로운 장기 연재 애니들 중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판타지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 속한다
하지만 두 애니메이션들은 가면갈수록 흥미도가 떨어져 가는 것도 사실이다
과하게 세계관이 복잡하고 캐릭터들의 서사가 더해질수록 흥미가 덜가는 느낌을 받는다
진지해질수록 더 산만해지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두 애니메이션 모두 2기때는 솔직히 건너뛰다시피했다
가장 재미있다며 호평하던 평가에 비해서 세계관을 굳혀나가는 그 부분이 나에게는 정말 재미가 없게 느껴졌다
그런데 오히려 그 진지한 부분이 해소가 되고 다시 전진하는 3기에 들어와서는 오히려 좀 더 빠른 진행에 다시 흥미가 되살아난 것 같다
심지어 최애의 아이에서 뜻밖의 '흑화'가 눈에 띄는 루비의 변화에 상당히 놀라움을 느끼고 있다
사실 아쿠아의 흑화는 너무 극단적이기도 하고 추리에 몰두하니까 너무 정적인 분위기가 무겁기만 하고 관심이 떨어졌다
그런데 3기에 들어서는 루비의 변신과 아쿠아의 역할이 조금 뒤바뀌는 부분이 보였고 또 아쿠아의 변화를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주변 인물들의 감정 변화도 일어나는 감정적인 부분이 눈길을 끌었다
스파이 패밀리의 경우는 좀 다르다.
항상 엘리트 같았던 로이 포져가 스스로의 한계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개인적인 한계라기보다는 더 위험한 인물들의 등장과 보안국의 압박으로 조직이 더 위험한 순간을 맞이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포져 집안의 능력자들과 요르 포저와의 관계도 기대가 된다
그리고 요르의 동생의 경우도 보안국 소속이지만 은연중에 로이 포저와의 어쩔 수 없는 대립을 겪으면서도 그 속에서 자신의 누나와의 관계와 로이 포져의 정체를 의심하지만 미묘한 관계를 감지하고 있어서 앞으로의 태도변화가 궁금해진다
스파패의 경우는 이데올로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냉전 속의 분위기라서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재미가 떨어지는 것 같다
하지만 신기하게 최애의 아이는 그 반대로 주인공들의 어두운 분위기가 강해질수록 드라마적인 분위기가 더 진하게 느껴져서 묘한 긴장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같은 어두운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아무래도 정치적인 색감과 개인사적인 어두움은 그 무게감부터 다른 느낌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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