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잡담/심플한 평가

오랜만에 보는 학급 결혼 커플 소재

래티씨야 2025. 1. 22. 20:00

한때는 꽤 많이 사용되던 로맨스 코미디 장르

거의 사라졌다고 봤는데 오랜만에 다시 등장한 느낌이다

 

분명 간간히 있기는 했겠지만 그럼에도 과거의 느낌을 꽤 많이 살려 가져온 본격적인 느낌은 오랜만이다

 

 

가장 비슷한 예전의 내용은 세토의 신부라고 해서 인어종족의 여자캐릭터와 인연이 생기며 일어나는 내용이었는데

세토의 신부에 비하면 지극히 일상적이다

 

 

단지 그 전개가 참 기묘하다.

주인공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집안의 반대로 이루지 못한 일을 손자와 손녀를 통해 연결하겠다는 반강제적인 인연을 만들어버린 것

 

그리고 둘은 거의 앙숙처럼 생활을 했었다

 

물론 학급에서 사이가 좋지 않은 남녀 캐릭터가 진짜로 서로를 혐오할까

현실은 어떨지 몰라도 그런 경우는 드물다

 

 

아무튼 예전에는 흔했던 이런 2D 개그캐릭터?

2등신이 되면서 웃긴 장면을 연출하는 장면들은 이제는 상당히 고전적인 전개방식이 되었다

 

하지만 때로는 기술의 한계나 또는 소재의 한계가 온 것 같은 지금의 컨텐츠 시장에서는 과거의 필요한 것들을 다시 가져 오는 용기도 필요할 때이다

 

요즘은 은근히 또 다시 양판소를 스멀스멀 끄집어내는 불경기가 보였다

내용의 소재는 부족하니 그저 그럴싸한 내용들을 효과로 눌러버리겠다는 그런 분위기의 내용들이 다시 고개를 드는 분위기에 이런 새로운 시도나 또는 과거의 기술들을 활용하는 새로운 도전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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