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연합군.
뭔가 작명이 신기하긴 하지만 지도를 보며 익숙한 지역이라는 생각을 예전부터도 했지만 이번에 처음 이렇게 비교해보는 것 같다.
일단 2차 대전의 기록상으로는 노르웨이의 침공이 이루어졌지만 유녀 전기의 이미지로 보면 이미 노르웨이와 스웨덴은 한 몸처럼 되어있고 지역으로 보니 스웨덴에서 전투가 시작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북쪽의 군대답게 마도사들의 복장과 장비도 동계장비 스키를 연상시키는 장비로 되어있다.
전투 시 스키를 연상케 하는 기동도 보여주기도 한다.
이 현상 연합군의 첫 조우에서 만난 지휘관은 앞으로 데그레챠프의 앞날에 많은 방해물이 되는 인물이다.
대대로 말이다
다른 국가의 모습과는 달리 현장 지휘관으로써 이 국가의 상황과 일련의 이야기들을 들려줌으로써 실질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조금 더 자세하고 감정적인 내용을 들을 수 있다.
부하들에게 상당히 신뢰를 받는 지휘관으로 비추어지지만 전투적인 능력에 비해 통솔력에 치중이 되어있다고 보인다.
그리고 전투가 계속되면 감정적인 성격 탓에 스스로의 통제력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는 스타일이다.
이미 이 유녀 전기를 만들면서부터 기획된 캐릭터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 이 인물.
이유는 앞으로 자주 다뤄지게 될 인물이라 이 정도로 마무리하겠지만 상당히 끈질기게 등장한다.
스스로의 능력 때문이 아니라 데그레챠프를 단죄할 대리인으로서 말이다.
협상 연합국의 어원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역시 이 유녀 전기의 혼재된 세계대전의 것과 같은 것이었구나.
1차 대전의 협상, 그리고 2차 대전의 연합을 합친 말이라니.
사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보다 보면 상당히 많이 놀랍다.
매번 애니의 쓸데없이 장엄하게 꾸민 세계관에 비해 그 속에서 설명하고자 하는 내용, 즉 알맹이는 거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줄곧 생각해왔는데 유녀 전기의 것은 확실히 다르다.
아마 현실적인 것에 픽션을 반영하다 보니 그 풍부한 내용이 완성이 된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역시 자료조사를 했어야 했나
혹시나 싶어 검색을 해봤는데 유녀 전기 세계관으로 완성된 세계지도가 마침 나온다.
이 부분은 다음번에 따로 다뤄야겠다.
2화의 내용이 아마 가장 양이 많을 것 같기는 하다.
편집하다보니 주인공이 환생되어 정착하는 과정과 그리고 이 세계관의 대한 설명을 하기 위한 중요한 내용을 2화에서 모두 다루려고 하니 말이다.
물론 그렇게 무리하게 한 화에 집어넣으려 했음에도 그렇게 위화감은 없는 것 같다.
이렇게나 다룰 내용이 많으니 그게 불만이라면 불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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