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분기 초반에는 꽤 관심을 받던 애니였는데 어느샌가 소리소문없이 종방 후 존재감도 없이 사라졌다
솔직히 깔끔한 전개에 마무리도 꽤 깔끔하게 끝나서 다음 후속도 기대할만한 여건이 충분했을텐데
아무런 소식도 없이 존재가 사라진 것 같다
원래 이런 류의 애니는 선호하는 편도 아니었다
약간은 배틀로얄과 비슷한 것에 여러 아이디어를 섞였는데 실황 중계중인 가상의 공간에서 게임을 펼친다는게 주 내용이었다
그리고 게임 중재자인 한 집사 '라마'가 존재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오징어 게임에 가면을 쓰고 중재자이자 흑막인 그런 캐릭터의 원조 같은 느낌이다
진짜 원조라는게 아니라 어떤 매체에서 표현되는 캐릭터도써는 이 애니에서 처음 선보이는게 아닌가 생각해봤다
물론 쏘우라는 영화까지 끼워넣는다고 하면...모든게 아무것도 아니게 된다
아무튼 캐릭터들의 비쥬얼도 괜찮았고 서사도 나쁘지만은 않았는데 단편으로 끝나서 좀 아쉽다
사실 1분기에 너무 볼게 안보여서 예전 애니를 찾아보는 중인데
솔직히 이 녀석은 몇년전의 것이라 당장 떠내서 하는 것도 괜찮지만 내 취향에 우연히 걸려든 녀석이라 우선순위를 앞서 가져가고 싶지가 않네. 그래도 다른 선택지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다시 정주행 해보는 것도 괜찮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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