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지나가다 봤더니 요즘 건담은 다시 소형화되는 것 같더라
예전에 봤던 건담 빌드 파이터였나 장난감 건담으로 대결하는 스토리였던게 꽤 인기가 있었던 모양인지 계속 시리즈화 시키는 것 같더니 이제는 아예 예전의 탑블레이드가 생각날 정도로 본격적이더라
근데 개인적으로는 그게 상업적으로는 좋고 어린이들을 위한 가벼운 스토리에 완구 판매도 가능하니까 좋긴한데
너무 방향을 그쪽으로만 잡는 것도 보기에 따라서는 좋게만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사실 건담 시리즈가 좀 딥 할때는 과하게 깊어서 또 몰입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예전 시리즈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은 그런 모양이고 지금은 또 그렇게 많은 깊이감에 거부감이 있으니 참...
나 역시도 과거의 시리즈는 본 적도 없고 그렇다고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어느 쪽도 끼기엔 애매한 부류다
게다가 건담 시리즈라고 하면 시드(seed) 시리즈만 봤었다
솔직히 아직도 이 시리즈는 이야기가 많은 편인 걸로 알고 있다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말이다
어찌 보면 이 시리즈가 나오면서 전과 후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고 하는 것 같았다
하긴 그 뒤에 나온 더블오 역시 과거의 건담에 비하면 가벼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좀 심오한 사상적인 배경을 보여주고 있어서 어렵다고 하면 어렵고 괴이하게 보일 수는 있다
하지만 어떤 쪽이든 너무 치우친 방향은 절제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사실 건빌파도 처음껀 재미가 있었는데 두번째 시리즈부터는 아예 방향성이 내가 기대하던 것과는 달라서 멀어졌지만
건담이라는 메카물이 이제는 그렇게 다시 방향을 맞춘걸보면 나 역시 당분간은 가까워지기는 어려울 것 같다
나쁘게 보는건 아니다
단순 취향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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