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화 호카제 준코

호카제 준코

 

 

그냥 쇼쿠호 미사키의 파벌에 소속되어있는 인물 정도로만 알고 있었고 그렇게 비중도 높아보이지 않았었다.
그리고 일단은 쇼쿠호 미사키가 다루는 태도를 보았을 때에도 그다지 좋은 대우를 하는 것 같지 않은 태도 때문에 그냥 잊고 있었는데 미사카 미코토와 쇼쿠호 미사키와의 중간다리가 되어가는 모습이다.

 

개구리로 이어진 인연...

 

 

 

어마금에서도 뭔가 들러리 같았는데 비중이 생긴 캐릭터가 갑자기 생각났다. 3기에서.

 

이런 방식이 개인적으로는 꽤 납득이 가는 전개이고 어떻게 보면 장기적인 연재를 노리는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슬슬 주요 캐릭터가 아닌 주변 캐릭터를 소개하고 그 존재를 알리는 화를 만든다는 것은 그런 의미를 염두해 두고 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하지만 어떤 작품에서는 뜬금없이 갑작스런 등장을 해서 난감하게 하는 전개를 보여주기도 한다. 뭐... 이 애니에서도 그런 모습은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적대적인 세력에서 등장하는 캐릭터가 보통 그런 경우가 좀 있어서 크게 내용을 방해하는 요소는 아닌 것 같다.

 

충성스러워 보이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자유도가 있어보여서 괜찮아보인다. 한 편에 꽤 많은 표정을 집어넣은 걸 보면...

뭐...원작을 모르니 이런 추측을 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는 것도 좋은 것 같다 ㅋ

 

 

덤으로 짤줍하기 좋은 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