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잡담/심플한 평가

이번분기에도 역시 등장한 블랙판타지

래티씨야 2023. 10. 8. 18:00

한동안 이 장르가 꽤 심하다 싶을정도로 자리매김하나 싶더니 너무 과하다는 분위기에 잠시 소강상태였던 것 같은데 다시금 고개를 드는 것 같다

그만큼 소재의 다양성이 넓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한편으론 과거에는 성인물로 치부되던 정도의 수위까지도 허용되는 것 같다

물론 시대의 흐름이고 절제됨으로 인한 잔인성을 표현력으로 감내할 수 있다지만 그럼에도 걱정은 된다



그렇다고 마냥 어두운 장르만 개척되는 것 같지는 않다. 배경은 어두웠지만 새로운 흐름을 만나면서 또다른 표현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한때는 게임판타지도 한계가 보였다
뻔한 스토리였고 유사 판타지의 영역이었기 때문이다

또 이렇게 다른 느낌의 애니메이션들이 등장하며 새로운 가능성과 기대감 그리고 우려스러움을 동반하는 발전을 반복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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