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무라의 부재로 홀로 남은 호리
코노 사쿠라(초록머리)와 이시카와의 미묘한 느낌
그리고 요시카와의 성격과 평소의 요리실력.
하지만 무덤덤하게 이시카와는 그 모습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고 살짝 놀리며 분위기를 바꾼다
돌아온 미야무라.
연락이 닿지 않아서 많이 화가난(?) 호리를 위로 하는 미야무라.
- 사실 여기서 굳이 이런저런 해석은 필요없는 것 같다. 그저 물 흐르듯 캐릭터 각각의 모습을 가벼우면서도 필요한 이야기만 잘 전달하고 있어서 어떤 다른 해석이 추가되어야 할 이유가 보이지 않는다
그저 등장인물들의 내적 갈등이나 개인적인 성격에 무게를 변화해주며 이 캐릭터가 어떤 성격의 소유자인지 보여주며 다음 말과 행동을 통해서 이해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특히 요시카와라는 호리의 절친역을 하는 이 캐릭터는 평소에는 싫은 내색이 없고 매우 친절하며 양보를 잘하는 성격을 가졌지만, 사실 그 모습이 너무 자기의 내면의 것과는 다른 것이고 너무 한쪽에 치우쳐져 있는 것이다
주변에서도 너무 그 모습에 얽매여 있는 요시카와를 바라보고 있지만 너무 많은 조언을 내비치지는 않는다.
결국엔 본인이 이겨내야 할 것. 그리고 그 껍데기를 깨고 나오는 것은 스스로가 해야하는 일이라 그런게 아닐까.
캐릭터로 하여금 그런 의도를 직접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 오히려 너무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라 그런 모습을 보고 있는 시청자가 그렇게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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